이문구의 문인기행 - 글로써 벗을 모으다
이문구 지음 / 에르디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1월에 온라인 중고에서 책 다섯권을 샀다.
참 오랜만이다. 반년 이상 된거 같다.
연초부터 대형도매상(송인서적)부도 소식에 관심을 갖고 기사나 인터뷰를 여러개 들여다 봤는데 이 사태는 한국사회 고질인 ‘구조적 문제‘로 읽혔다. 사태 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책을 사자라는 주장도 있던데 그것이 꽤 좋은 방법이 결코 될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므로 중고책 다섯권을 산건 송인서적 부도와는 아무 관련도 없다.
이문구 선생 전집을 구경하다 그것은 손도 못대고 선생의 짧은 글모음 책 두권과 배송비 등을 고려하여 다른책 두권을 함께 샀다. 며칠후 마침 소설가 이승우의 데뷔작(에리직톤의 초상)이 나와서 또 샀다.
이것으로 올 해 책구매는 끝이었으면 하는 생각과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이 반반씩 든다.
이문구 선생의 [이문구의 문인기행]을 삼분지 이쯤 읽었다. 사실, 선생의 다른 책인 [글밭을 일구는 사람들?]과 겹치는 부분이 좀 있는것 같은데 확인 못해봤다. 책을 찾으려면 약간 괴롭기도하다.
여하튼 이 책은 기가막힌다. 문인 스물 한명에 대한 글인데 소설가 이정환이란 분만 그 이름을 처음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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