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싸이 감성글에 자주 공지영의 사랑후에 오는 것들 의 글귀가 자주 나왔었다.

'헤어짐이 슬픈 건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만남의 가치를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

이 글귀때문에 봤는데 글쎄 난 이거 말고는 별로 좋지가 않더라.

생각보다는 그냥 흔한 연애소설이라는 느낌.

여자주인공의 성격이 마음에 안들었다.

자꾸 징징대는 듯한.

공지영편은 여자주인공 홍의시점에서 쓴거라서 남자얘기는 어떤지 자세히 모르지만 오히려 남자주인공 준고는 어땠는지 더 궁굼해졌다.

일본인과 한국인의 사랑. 양국 작가가 함께 쓰는 소설이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글쎄 그냥 옛날 역사니 이런거 없이 그냥 사랑얘기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난 좀 진부하게느껴졌다.억지로 윤동주니 한일 사이를 끼워놓은 것 같았다.

공지영이 쓴건 별로 였고 츠지히토나리가 쓴 사랑후에 오는 것들은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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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기담집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얼마나 미스테리물을 좋아하는데!

제목이 참 솔직하게 도쿄기담집. 기담집이라니..

제목부터 흠 이거 유명한 작가가 쓴거라는데 너무 촌스러운 제목아니니? 라고 생각하면서도 집어든 이책..//

아 읽고보니 그냥 황당한 이야기뿐이었다.

번역한거다보니 원작의 묘미가 제대로 살아나지 못한것도있겠지만.

글쎄 그래도 이야기가 너무 황당해서.. 흠 그래도 그나마 재밌게 읽었던 이야기는

계단사이에서 사라진 남자 이야기랑 마지막에 원숭이가 나오는 이야기.

글쎄 여튼 이번 건 좀 실망이다.

흠. 오늘밤엔 다시 상실의 시대나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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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마법을 쓴다
프리츠 라이버 지음, 송경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흠. 뭔가 좀 무겁고 심오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금은 황당하고 유치했던 책.ㅎ

근데 재미는 있었다.

나중에 사실이 밝혀지면서 '흠. 이건 말도안돼는 얘기잖아!' 하면서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ㅎ

끝에 가면 갈수록 좀 막장이었던 소설-.ㅋㅋ

아내가 마법을 쓴다.

제목 그대로 아내는 마법을 쓰고 있었다. 정말 솔직한 책 제목이 아닐 수 없다.ㅎ

이 책의 지은이가 이런 류의 소설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번역서이다보니 원작으로 읽는 것보단 임팩트가 덜 햇을 것이다.

노먼이 처음 아내의 파우더룸을 뒤질때랑 맨 마지막 마녀들과의 사투는 정말 스릴있었다.

마법과 마녀들때문에 이래저래 고생한 노먼이지만 결국 사랑이 제일 강하다는 것.

흠. 혹시 모른다. 뭔가 자꾸 일이 꼬인다거나 자주 넘어진다면 오늘부터 주위를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

어딘가에서 마녀가 저주를 걸고 있을지도 모른다.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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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방학때 침대에 누워 뒹굴면서 추리소설 읽는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없다.

이건 흠.. 작년 겨울방학에 읽었던 책.ㅎ

보통 소설같은건 도서관에서 빌려보는데 이 책이 계속 다른사람이 대출해버리는 바람에 주문한 기억이 난다.

흠. 추리소설의 묘미는 바로 반전 아니던가-!

읽기전부터 알라딘 리뷰를 보고 반전이 대단하단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읽으면서 계속 어디서 반전이 나올까 어떤걸까 계속 찾으면서 읽었는데..

오호! 정말 허를 찌르는 대반전이었다-!

예리한 사람은 진작에 찾았겠지만 둔한 나로서는 마지막에서야 알고 박수쳤다는...ㅋ

흠.. 근데 좀 찾지 못하게 작가가 억지쓴게 있지 않았나 싶기도 했지만.

여튼 꽤 재밌었다.ㅎ 책값이 별로 아깝지 않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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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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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본지 오래됏는데 이번에 드라마나온다고 해서 다시 한번 더 봤다.

특별히 재밌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손에서 떼지는 못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책인것 같다. 

난 아직 20대 초반이다. 은수의 얘기를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티비속 신데렐라이야기만 보다가....  이게 정말 현실이구나. 현실은 이렇구나.

하고 새삼 재확인 한 좀 씁쓸한 기분이었다.

그래 이게 현실이다. 정말 피나게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되는 일도 없고.

피나게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태반인게 이게 바로 현실이다.

글쎄 그래도 훌훌 털어버리자. 넘어지면 훅 털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현실에선 넘어졌을 때 옆에서 손내밀어 주는 왕자님이란 존재하지 않는걸.

나 스스로 일어서야해.

휴.. 여튼 책도 재밌게 봣듯이 드라마도 기대된다.

비록 캐스팅은 맘에 안들지만 말이다.ㅋㅋ (최강희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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