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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이 책본지 오래됏는데 이번에 드라마나온다고 해서 다시 한번 더 봤다.
특별히 재밌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손에서 떼지는 못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책인것 같다.
난 아직 20대 초반이다. 은수의 얘기를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티비속 신데렐라이야기만 보다가.... 이게 정말 현실이구나. 현실은 이렇구나.
하고 새삼 재확인 한 좀 씁쓸한 기분이었다.
그래 이게 현실이다. 정말 피나게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되는 일도 없고.
피나게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태반인게 이게 바로 현실이다.
글쎄 그래도 훌훌 털어버리자. 넘어지면 훅 털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현실에선 넘어졌을 때 옆에서 손내밀어 주는 왕자님이란 존재하지 않는걸.
나 스스로 일어서야해.
휴.. 여튼 책도 재밌게 봣듯이 드라마도 기대된다.
비록 캐스팅은 맘에 안들지만 말이다.ㅋㅋ (최강희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