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만화로 보는 세계고전
찰스 디킨스 지음, 한결 그림 / 능인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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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적으로 능인출판사에서 나온 세계고전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원본으로 보면 길고 어려우며, 이해하기도 상당이 난해한 고전을 만화로 쉽게 읽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이다. 고아 소년인 올리버가 겪는 시련들, 그를 해치는 사람들과 돕는 사람들의 행동들을 쉽게 잘 이해 할 수 있었다. 유머스러운 부분도 많아 지겹지도 않았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이 원본만큼 정확하게 되어있진 않을테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올리버트위스트에 대해 좀 알게 되어 원본을 새로 읽게 되었을때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특히, 긴 고전을 읽기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제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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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2011-01-13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 어른인 저도 능인 명작만화 읽어서 내용이해를 한 뒤 두꺼운 고전을 읽으니 수월히 잘 읽히더군요.^^
 
나의 할아버지 피카소
마리나 피카소 지음, 백선희 옮김 / 효형출판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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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천재 화가 피카소. 내가 생각하던 피카소는 그저 천재라는것, 화가라는것, 천재화가라는 것 뿐이였다. 그러나, 그는 아주 매정한 아버지, 할아버지, 남편이였다. 어떻게 그리 가족에게 대할수 있었다니.. 자신은 부자이면서, 자식과 손녀, 손자들은 가난속에 묻혀 살게 하는 등, 보통 할아버지들의 사랑은 정말 눈꼽만치도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는 사람이였다.

이제껏 나는 유명한 사람들에 주변사람들을 매우 부러워했다. 하지만 마리나 피카소의 말을 들으니, 그것이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그는 단지 가족이라는 이유 만으로 선입견과 편견, 고정관념 아래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정말 천재라고 세상이 다 말한다 하지만, 그는 결코 성공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물론, 그가 추구한게 예술이니까, 그림이니까, 자기 나름대로의 성공은 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에게는 사랑이란것, 가족이란것이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나는 그를 성공한 천재 화가만으로 여기지 않을것이다. 그는 나에겐 실패한 사람이다. 내가 너무 피카소를 부정적으로 보는것 같기도 하지만, 이것이 피카소의 뒷모습이였다고 생각하면, 그리 부정적인것 같지도 않다.

만약, 피카소를 아주아주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결코 권하지 않을 것이다. 나처럼 생각이 바뀔수도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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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기 - 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3
헨드릭 하멜 지음, 김태진 옮김 / 서해문집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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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기에 대해서는 아주 짤막하게 알고 있었다. 네덜란드인이 우리나라 제주도에 표류하게 되어 겪게 된 것을 쓴 책이라는 것 정도였다. 책을 읽기 전엔 뭐 별다른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고, 그저 여행일지일 뿐인데 왜 이게 중요하다고 하는건지 이해도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책을 펴니 그 당시의 조선의 모습을 외국인의 눈으로 말해준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게 나에게 다가왔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남긴 다른것과는 다른 새로운 것이라서 정말 읽으면서 한순간도 지겹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의 묘사는 매우 실감나, 마치 내가 그의 옆에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곳곳에 있는 사진이나 지도들은 그걸 한층 더 높여주었다.

조선에 대해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이미 조선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들이나,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조선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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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생 텍쥐페리 지음, 박지현 옮김 / 인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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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어릴때 읽고 그 후로 쭉 다시 읽은 적이 없었다. 어릴때 읽어봤다는 이유로 다시 읽지 않았고, 어릴때 읽었던 탓인지, 그땐 내가 별로 느낀게 없어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감명깊었다며 추천할때도 한귀로 흘려보내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나는 어린왕자를 결국 다시 읽어보게 되었고, 어릴 때 읽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맛보았다. 어른들, 즉 우리들과는 다른 순수한 어린 왕자의 생각을 엿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아직도 어린 왕자라고 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였기에 그걸 이해할 수가 있다. 그 이유야 다 다르겠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어린 왕자를 새롭게 다시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어린 왕자가 나에게 말했듯이, 이 책이 감동적이고, 꼭 읽어보아야 한다고 내가 말하고, 권하는 이유는 이 책이 어딘가에 귀중한 것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모두가 그 귀중한 것을 찾아내서 그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이 귀중한 것은 정말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까운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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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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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은 내 마음을 정말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작은 나무와 그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따뜻한 생활이 부럽기도 했다. 지금 나의 생활을 되돌아본다면, 이와는 정말 반대이지 않을까... 그리고 내 영혼이 따뜻했던, 진정으로 따뜻했던 날들은 언제였을까... 나에게 삶을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으로 영혼을 따뜻하게...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였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생활이 무의미해진다면, 나는 언제든지 작은 나무와의 만남을 가질 것이다. 그와의 만남이 그 해결책을 알려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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