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왜..

이렇게 힘겨워하는거지.

왜 적응하지 못하고. 왜.

또 지쳐간다.

내가 뭘..또 잘못한걸까.

모든게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이게 내 마음이 아니란 걸 알아줬으면.

그래서일까. 나이 많은 사람이 좋은건.

나도. 내 나이로 살고 싶다.

너무 많은 고민을 안고 살고 싶지도 않고

잘 섞여서 살고. 싶다.

왜 섞이지 못하고.. 기름처럼.. 같은 곳에 있지만 섞이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까.

왜.

 

힘겹다. 하지만. 이겨내야지. 그게 나잖아.

그런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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