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이네. 또.

내 삶에 뛰어들어온(어쩌면 내가 뛰어들어갔을까) 한 사람.

사랑이 아니다. 사람일 뿐이다.

서로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있는 것일 뿐. 다가가지도, 멀리하지도 않고.

 

시간에 쫓기어 그저 여기서 멈춰야 한다.

이런 저런 일들로 마음이 보풀처럼 일어난다.

까슬까슬.

섬유유연제처럼.. 마음유연제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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