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기역 도깨비야! 한글 도깨비 자음 그림책 1
조우상 지음, 조수진 그림 / 미노아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글 도깨비 자음 그림책!












이 책은 기역도깨비와 같이 ㄱ(기역)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알아보자. 기역에서 태어난 기역도깨비는 ㄱ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기역도깨비는 ㄱ으로 시작하는 모든 걸 만들어낼 수 있다. 과연 기역도깨비는 동물친구들에게 어떤 물건을 만들어 도와 줄까?












어느 날 기역 도깨비는 영차영차 도토리를 모으는 다람쥐를 만났다. "기역 도깨비야, 도토리를 주워 담을 수 있는 걸 만들어 줘." 기역 기역 뚝딱!!! 기역 도깨비는 무엇을 만들어 주었을까? 그건 바로 도토리를 주워 담을 수 있는 '가방'이었다.  차곡차곡 다람쥐는 가방에 도토리를 담을 수 있었다.






첨벙첨벙 물개에게는 가지고 놀 수 있는 '공'


꼬불꼬불 긴 털을 가진 양에게는 자를 수 있는 '가위'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이에게는 빨리 갈 수 있는 '기차'



기억 도깨비는 각각 동물 친구들에게 필요한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만들어 주었다.




ㄱ모양을 가진 도깨비가 요술 방망이를 휘두르기 전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의 실루엣을 보여준다. 책을 읽는 아이로 하여금 무슨 물건인 지 맞출 수 있게 되어 있고 또한 ㄱ으로 시작하는 여러 단어들을 즐겁게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이제 막 한글에 관심을 가진 미취학 아동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닥속닥 오늘은 뭐 하지? DALMOS 1
송은경 지음 / 달못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가득한 모험이 담긴 신나는 이야기







이 책은 아이들에게 편견에 대해 잘 알려준다. 오늘도 숲속 친구들은 모여 이야기한다. 과일향이 나는 곳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커다란 숲은 고요했다.  과일정원에는 무서운 괴물이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정말로 그곳에는 괴물이 살고 있을까?



 


아무도 한 번도 본 적없는 무서운 괴물이 과일정원에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과일정원의 무서운 괴물은 뽀족한 두 개의 이빨로 무엇이든지 잡아먹을 수 있고, 커다란 빨간 눈동자는 캄캄한 밤에도 작은 개미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날카로운 발톱은 날아다니는 파리도 순식간에 낚아챌 수 있다고 한다. 코끼리는 친구들에에게 과일정원의 괴물은 밤에만 나타난다고 하니 밤이 오기 전에 과일을 먹고 가자고 제안한다. 친구들은 다들 맞장구를 쳤다.







코끼리, 곰, 사자, 토끼 형제는 빛나는 과일정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온통 처음 보는 신기한 과일나무로 가득했다.


친구들은 너무 힘들고 배가 고파서 맛있는 과일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여러 기지 과일을 맛보았다. 노랑, 빨강, 파랑, 색색의 과일들은 맛도 향도 모두 다르고 너무나 달콤했다.  숲속 친구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일들을 맛있게 먹었다.












어디선가 거대하고 무서운 그림자가 친구들 앞에 나타났다. 숲속 친구들은 맛있는 과일을 먹느라 과일정원의 무서운 괴물을 까맣게 잊어버렸던 것이다. 모두 달리기 시작했고 그때 누군가 작은 목소리로 친구들을 불렀다. 괴물의 주인공은 바로 '과일박쥐'였고 과일박쥐가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다. 혼자 사는 과일박쥐는 무섭지 않다. 두 개의 커다란 이빨, 깜깜한 밤에도 뭐든지 볼수 있는 눈,  튼튼한 발톱도 있다. 책 에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등장한다.


속닥속닥, 살랑살랑, 쉬웅쉬웅, 첨벙첨벙, 폴짝폴짝 등.  또한 우리가 쉽게 생각 편견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지 재밌게 알려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치야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최영순 지음, 김희진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뾰족뽀족 가시 도치의 가시 돋친 마음





이 책은 혼자인 '도치'의 마음이 열리고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슴도치 '도치'는 늘 혼자다.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가시가 온몸을 뒤덮고 있어 누구든 가까이 오면 가시에 찔려 도치에게 화를 낸다. 도치는 뾰족뾰족 가시 돋힌 마음으로 산다.  도치의 마음은 어떻게 열릴 수 있을까?





도치에겐 엄마가 되어준 생김새가 다른 '양 아줌마'가 있다.  양 아줌마는 도치에게 친구를 찾아보라고 하지만 생김새가 다른데 어떻게 친구가 되는 지 통 이해가 가질 않는다. 혼자 잠이나 자는 게 편하다.  까치 아줌마가 친구를 만들어 주겠다고 도치를 집으로 초대했다. 하지만 아기 까치들은 도치의 가시에 찔려 아파한다.






속상한 도치는 돌멩이를 걷어 찼는데 그만 지나가던 늑대가 맞았다. 큰 덩치에 날카로운 이빨과 무시무시한 발톱을 가진 늑대를 보고 도치는 주저 앉아 버린다. 도치를 대신해 양 아줌마는 동물들에게 대신 사과 한다.  그 모습에 도치는 양 아줌마한테서 엄마 냄새가 나는 것을 알게 된다.






도치는 드디어 용기를 냈더니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다름이 틀림이 아닌 것은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보통 이라는 이름하에 자신과 다름을 틀림으로 쉽게 인식한다. 이 책은 '도치'라는 독특한 모습을 가진 고슴도치를 통해 다름을 차별하지 않고 같이 공존하며 사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소풍 가방 쏙쏙 가방 보드북
조 스프라이 지음, 리지 도일 그림, 정윤 옮김 / 키즈엠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쏙쏙 가방 보드북’ 시리즈 




이 책은 진짜 가방 모양으로 생겨 즐겁게 역할 놀이 할 수 있다. 추운 겨울, 긴 방학 동안 아이와 같이 '쏙쏙 가방 보드북’ 시리즈 중 소풍을 떠나보자.










오늘은 친구들과 소풍 가는 날이다. 소풍 가방에 맛있는 음식을 잔뜩 챙긴다. 공원에서 개구리를 만났다. 함께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었다. 강아지도 공원에 왔다. 친구들은 신나게 미끄럼틀을 탔다. 그리고 고양이가 가져온 수박과 바나나를 맛있게 먹었다. 






토끼도 공원에 왔다. 고양이와 토끼는 회전 무대를 쌩쌩 돌리며 탔다. 그러다가 목이 말라 시원한 주스를 마셨다. 한바탕 신나게 논 친구들은 돗자리에 앉아 맛있는 케이크를 먹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풍은 정말 즐겁다.








현재 첫 째는 11살, 둘 째는 5살이다.  첫 째는 여전히 역할놀이, 전쟁놀이를 즐겨 한다.  일명 ‘말 많이 하는 놀이’인 역할놀이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 자신의 역할을 맡고 계속 상상을 펼치면서 놀기에 말을 상당히 많이 해야 한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연다. 놀이를 하면서 세상과 자신을 발견한다. 놀이는 생명의 묘약인 동시에 아이들이 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역할 놀이를 하면 상대방인 엄마/아빠가 몹시 말을 많이 해서 금방 지치고 피곤하지만 이러한 놀이를 통해 아이는 지금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아이가 행복해 하는 역할 놀이를 같이 즐겨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폰에 빠질 때 놓치는 것
레니아 마조르 지음, 플로랑 베귀 그림, 이보미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프랑스 폴 랑주방 문학상 수상 작가







이 책은 스마트폰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고 자기 조절 능력이 왜 필요한 지 알게 해 준다. '이네스'는 속상하다. '에밀' 오빠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정신을 빼앗겨 있다. 결국 이네스는 스마트폰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는 안티스크린 특공대에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에밀은 어떻게 스마트폰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







이네스는 오빠와 한 달째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사연을 가지고 안티스크린 특공대에 전화를 건다. 에밀은 태블릿, 스마트 폰, 텔레비전, 컴퓨터에 빠져 있다. 시리얼 박스가 폭발 해도, 동물들이 요란하게 해도, 재미난 쇼가 펼쳐져도, 멋진 노래가 들려도, 마법의 아이스크림을 팔아도 전자기기에 푹 빠져 시선을 고정시킨 채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안티스크린 특공대는 모든 방법을 써봤지만 처음으로 실패했다고 하면서 이네스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 동영상으로 보내준다. 이네스는 특공대에게서 받은 영상을 에밀 오빠에게 이메일로 보냈어요.






그제야 오빠는 태블릿에서 눈을 떼 동생과 시선을 교환한다.  2015년 ‘스몸비(smombie)’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단순한 기우에 불과 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이 많았지만 현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 좀비Smombie, smartphone zombie-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넋 빠진 시체 걸음걸이에 빗대어 일컫는 말) 라고 봐도 무방 할 듯 하다. 하루 종일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은 남녀노소 불문하는 듯 하다. <스마트폰에 빠질 때 놓치는 것>은 이러한 현실을 잘 풍자하고 무엇이 더 중요한 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