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 2017~2018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블라디보스토크를 아시나요?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설명이 되어 있다 『러시아어로 ‘동방 정복’이란 뜻을 지닌 도시, 러시아의 ‘동진(東進)’을 반영한 근대 도시, 러시아인들이 1856년에 ‘발견’한 이 도시는 애초부터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교역 항구를 겸한 군항으로 개항되었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것으로는 영 감이 잡히질 않는다

'블라디보스토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많인 이들은 단순히 러시아만 떠 올릴 것이다 여행 프로를 즐겨 보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혹은 푸틴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변모하는 도시로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자유 여행을 떠나보자 몇 년 전만 해도 배로 단순히 들렀다 가는 관광지였지만 지금은 뜨는 러시아 여행지가 된 블라디보스토크는 서울면적의 절반 정도이지만 인구는 60만명 정보 밖에 살지 않는다 겨울인 11~4월 평균기온은 영하 12.3℃지만 이보다 더 내려가는 경우도 흔하다 밤이 길고 어두운 날들이 더 춥다고 느껴지기에 항공사와 여행사, 숙소들이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여름인 6~8월 평균기온은 12~16℃정도로써 관광성수기로써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쾌적하게 느껴지지만 지구 온난화로 33℃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과거로부터 러시아 해군의 극동사령부가 위치한 군항인 만큼 각종 군사 시설과 기념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던 잠수함을 전시 되어 있다


미소, 대화을 비롯한 각종 팁들


러시아에서는 미소를 함부로 남발하면 안 된다 미소를 자주 지으면 진실하지 못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된다 러시아인은 아는 지인에게만 미소를 지으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 경우에만 미소로 대응하기에 여행 중 러시아인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한번쯤 미소의 다른 개념을 알아 두면 좋을 듯하다고 저자는 충언한다 아시아와 미국 사이쯤 개인의 영역의 크기를 가진 러시아인은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는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지만 회사에서는 더 먼 거리에서 대화를 하려고 한다 또한 악수도 가까운 사이일수록 손을 오래 잡고 있고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짧게 악수를 하려고 한다 이때 한국에서처럼 악수에 힘을 너무 주는 것은 에티켓이 아니고 친근의 표시로 악수를 하면서 다른 손으로 재빨리 잡으려고 하는 것은 상대가 공포를 느낄 수도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면 공격하거나 강요 하려는 것으로 간주하고 눈을 보지 않고 이야기하면 숨기려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대화할 때 제스처를 많이 사용한다 손가락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지적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저자는 블라디보스토크에 관광객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①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유럽 ②독립운동의 요람, 연해주 한인의 역사 ③러시아의 과거와 미래 역사가 공존 ④급속하게 발전하는 도시 ⑤저렴한 물가로 먹고 마시는 즐거움 라고 설명을 한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잘 하는 방법으로 ①관광안내소를 이용 ②심카드나 무제한 데이터를 활용 ③달러나 유로를 '루블(Rub)'로 환전 ④버스에 대한 간단한 정보 ⑤'관광지 한 곳만 더 보자는 생각'은 금물 ⑥아는 만큼 보이고 준비한 만큼 만족도가 높다 ⑦에티켓을 지키는 여행으로 현지인과의 마찰을 줄이자 ⑧예약과 팁(Tip)에 대해 관대해져야 한다 라는 조언을 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에서 알아두어야 할 인물로는 니콜라이 2세, 쿠즈네초트 제독, 솔제니친, 푸틴, 율 브리너를 설명하고 쇼핑할만한 장소와 특별한 선물, 기념품 가게, 음식에 대해서도 사진과 설명을 덧붙였다

책은 2017~2018년 최신판답게 상세한 지도와 사진과 여행 일정까지 있고 저자는 62개국 198개 도시 이상을 여행하면서 강의와 여행 컨설팅, 잡지등의 칼럼을 쓴 사람다운 이해가 쉽고 누구나 그대로 따라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 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