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 아기가 들려주는 그림 육아 이야기
서희엄마 지음, 인공 그림 / 지식과감성#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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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서희엄마-






1년 같은 하루 하루 같은 1년

 

연애를 하고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본인들을 닮은 아이를 출산한다

출산하기 전에는 아이를 키우는 행복과 고통에 대해서 짐작 조차 하지 못한 채 부모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렇기에 허둥거리면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인 1년을 그냥 흘려버릴 수도 있다

이 책 『 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을 통해서 한달 한달 아이의 변화에 대해서 미리 준비 하고 또한 기록함으로써 훗날 아이가 성장 했을 때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부모들은 신생아일 때 아이를 얼마나 적게 자고 얼마나 자주 먹고 얼마나 자주 오줌과 똥을 싸는지 미처 생각을 못한다 이 책에서는 잠 재우기 꿀팁부터 시작해서 아이의 수면시간이 언제쯤 늘어나는지 또한 예방 접종을 맞는 시기에 대해서도 예쁜 그림과 함께 기록 할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는 2개월이 넘어야 부모의 눈짓과 표정에 반응을 하고 알아 들을 수 없는 옹알이를 시작한다

그리고 3개월쯤이 되면 ‘엄마?!’라는 비슷한 단어를 말함으로써 인생의 첫 단어를 표현한다

그리고 4~5달이 되면 뒤집기도 하고 수면시간이 대폭 늘어난다 이 시기를 일명 100일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5~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엄마와 아빠는 이유식 준비 하느라 정신이 없어진다 또한 이 시기에 배밀이라고 하는 배를 밀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6~7개월이 되면 이가 하나씩 나기 시작하고 두 팔과 두 다리를 이용해서 기어 다니기 시작하고

손의 촉감이 생겨서 뭐든지 만지려고 한다

7~8개월이 되면 빠른 아이들은 ‘아빠’라는 단어를 말 할 수 있게 되고 허리에 힘이 생겨서 혼자서 잠시 앉아 있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치아가 몇 개 더 생긴다

9~12개월이 되면 엄마 아빠 표정에 확실히 반응하게 되며 까르르 웃기도 한다 그리고 혼자서 일어나서 몇 걸음 걷는 아이도 있고 빨대를 통해서 물을 마실 수도 있다

아이들의 특성에 따라 개월 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패턴으로 아이들은 자라기에

첫째를 준비중인 부모나 첫째 때는 정신이 없어서 미처 기록하지 못한 채 둘째를 가질 계획이 있는 부모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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