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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 바다 ㅣ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박민해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4년 10월
평점 :
혼자 여행을 떠난 블루이
이 책은 EBS 인기 애니메이션 블루이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루이와 가족들이 바다에 갔다. 블루이는 혼자 산책을 나선 엄마에게 예쁜 조개껍데기를 보여 주기 위해 혼자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과연 바닷가에서 무엇을 경험 하게 될까?
엄마가 작은 점처럼 보였다. 빙고는 블루이에게 엄마 발자국을 따라 가라고 알려준다. 블루이는 옆으로 재주넘기를 하며 달리기를 하다 갈매기와 쿵 부딪힐 뻔 했다. 커다란 파도가 밀려와 해변에 부딪혀 엄마 발자국이 지워졌다
블루이가 시무룩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조개가 나와서 쉬를 했다. 그때 게 한 마리가 슬금슬금 지나갔다. 그러다 해파리도 발견했다. 블루이는 오래된 모래성 앞에서 펠리컨을 마주친다. 블루이는 이제 혼자 걷는 게 힘들었다. 엄마는 보이지 않고 뒤돌아보니 멀리 있는 아빠도 작은 점이 되었다. 블루이는 다시 용기 내기로 마음먹는다.
낯선 곳에서 혼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블루이는 자신감을 얻게 되고 평소에 눈여겨 보지 않았던 것들을 보게 된다. 아이에게 홀로 서기가 필요한 순간, 부모의 시아에 벗어나 혼자 놀게 될 수 있는 순간 아이에게 커다란 용기와 자신감을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돕는 동화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