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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방귀 뀌는 방법 ㅣ 풀빛 그림 아이
아라 지음, 장고딕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평점 :
방귀는 생리적인 현상
이 책은 방귀로 실수를 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주인공 아이는 자신의 방식으로 친구들 몰래 방귀를 뀌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 아이는 결국 친구 앞에서 방귀를 뀌는 것을 들키고 만다.
아이는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할까?
친구들 앞에서 절대 들키지 않게 몰래 끼려면 힘 조절이 중요하다.
소리 없는 방귀가 더욱 강력하다. 주의를 딴 데로 돌리면 다들 웃음소리인 줄 알 거다.
때론 살짝살짝 끊어 뀌면 아무도 모른다. 방귀를 사물함에 넣고 문을 잠그기도 한다.
중요한 건 타이밍과 센스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급할 때도 있지만 자동차 소리 때문에 아무도 못 들었을거다.
어?! 그런데 하필 앞에 친구가 있다. 마, 망했다. 방귀끼는 내 모습을 보고 친구는 방귀로 하늘 여행을 시켜준다.
방귀 텃으니까 둘은 이제 진짜 친구가 되었다.
생리 현상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유아기를 넘어 초등학생이 되면 이 부분이 민감해지고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이 도기도 한다.
이 책은 생리 현상 중 '방귀'를 재밌고 즐겁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 내고 있고 방귀를 통해 진짜 친구(?)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