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산하그림책
김정선 지음 / 산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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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자국 따라 책 속으로 들어가기








이 책은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는 시간을 설명한다. 강아지 토리와 주인공 아이는 봄을 기다린다. 오나? 안 오나? 아이가 기다리던 봄음 언제 올까? 봄이 오려면 어떤 변화를 거쳐야 할까? 









강아지 토리가 산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두툼한 외투를 입었지만 아직 날이 차다. 다음 날, 귀마개와 목도리와 장갑과 장화도 신었지만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또 다음 날 조금 더 가벼운 복장이지만 여전히 오늘도 봄은 오지 않았다. 파릇파릇 풀도 언뜻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





개나리의 색도 짙어지고 나무에 꽃잎도 매달렸다. 야외로 나온 사람들도 많아지고 겨우내 회색이었던 공원도 이제 다양한 색깔을 나타낸다. 어느새 봄이 바람타고 왔다.







추운 겨울이 되면 야외 활동의 제약이 많아진다. 그러면 아이들은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점점 더 미디어에 집착을 하는 듯 하다. 춥고 길게 느껴지던 겨울이 끝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늘 기분 좋은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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