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위대한 대이동 - 대이동 숨은 그림 찾기 불빛 그림책 19
캐런 브라운 지음, 캐리 메이 그림, 신인수 옮김, 신남식 감수 / 사파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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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동 숨은 그림 찾기



 



이 책은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떠나는 동물들의 위대한 대이동을 숨은그림 찾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다양한 동물들의 이동을 불빛을 통해 숨은 그림을 찾을 수 있다.  남녀노소 새로운 것은 우리의 시선을 붙잡는다. 〈불빛 그림책〉 시리즈 다른 책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불빛으로 책을 비추면 멀리 이동하는 동물들이 어떻게 이동하고, 왜 이동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알려 준다.




 



동물들의 대이동은 정말 놀랍고 신비롭다. 저마다 엄청난 위험과 어려움을 이겨 내고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움직인다. 동물들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여행에 사람들이 방해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 큰뒷부리도요들은 단 한번도 멈추지 않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사람들이 측정한 새들 가운데 가장 긴 비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푸른바다거북은 해변 모래사장에 둥지를 파서 100여 개의 알을 낳는다. 그 위로 조심스레 모래를 덮는다. 다 자란 푸른바다거북은 몇 년에 한 번씩 알을 낳기 위해 태어난 해변으로 온다. 약 1000키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헤엄쳐 같은 해변으로 온다. 동물들은 생존과 번식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한다. 철새들은 크게 v자를 그리고 무리 지어 날아간다. 경험이 많고 힘이 센 리더가 맨 앞에서 방향을 잡아 무리를 이끌어 가면 다른 새들이 두 줄로 뒤따라 간다.







많은 동물들은 무리 지어 함께 이동한다. 무리 지어 있으면 천적들이 선뜻 덤비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동물들은 길고 긴 시간 동안 이동하기 전에 적합한 몸을 만들고 에너지를 저장해 둔다. 큰두시부리동는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기 전에 날개짓이 새로 자라나고 몸속 지방도 두 배로 늘어난다. 북극제비갈매기를 비롯해 몇몇 철새들은 날면서 잠잘 수 있다. 상승 기류를 따라가면 날개를 움직이지 않고도 날며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다. 북극제비갈매기는 날면서 먹기도 한다. 일부 새들은 별을 보고, 누 떼는 비 냄새를 쫓아 길을 찾는다. 바다거북은 놀랍게도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느껴 길을 찾는다. 이 책을 통해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떠나는 동물들의 위대한 대이동을 재밌게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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