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서 즐거움 찾기 - 좋은 일은 매일 일어나요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2
가비 가르시아 지음, 마르타 피네다 그림, 김동은 옮김 / 타임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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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좋은 일은 매일 일어나요




이 책은 일상에 깃든 작은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좀 더 효과적으로 가르쳐 준다.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가 혹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끼고있다면 소소한 행복, 즐거움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일에서 즐거움 찾기>을 통해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자.








주인공 '니코'가 '키키'의 털을 쓰다듬자 반갑다는 반응으로 신나게 짖고 뒹굴다. 니코는 카키처럼 낮잠도 실컷 자고 신나게 놀고 싶다. 키키랑 산책을 나온 키키는 서두리지 않고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코를 킁킁 대며 나무나 소화전, 꽃처럼 좋아하는 것을 찾아 냄새를 맡는다. 웅덩이를 보고 키키는 손살같이 달려간다. 곧장 진흙탕을 뒹굴며 뛰어 논다. 집으로 돌아온 니코는 가만히 키키를 바라보았다. 키키는 지금 이 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처럼 지치지도 않고 장난감 공을 굴리며 이리저리 쫓아다닌다.







열마 뒤 키키가 가지고 놀던 공이 소파 밀에 끼여 버렸다. 키키는 앞발을 뻗어 보았지만 닿지 않았다. 그러자 키키는 공 꺼내는 걸 포기하더니, 이번에는 좋아하는 공인형을 물고 바닥에서 뒹굴었다. 할머니는 니코에게 오늘 키키에게서 무엇을 배웠는 지 물어본다. 니코는 키키는 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작은 일에서 즐거움도 잘 찾는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니코는 엄마의 심부름을 해야 했다. 쓰레기를 버리며 짜증이 났다. 바로 그때, 언덕 너머로 노을이 지는 게 보였다. 니코는 천천히 물드는 하늘빚에 감탄했다. 저녁을 먹은 니코가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넣고 있는데, 잔뜩 신난 아빠가 니코에게 춤을 추자고 한다. 그리고 니코는 온몸으로 리듬을 느끼며 춤을 춘다. 이제 니코는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책 마지막에는 니코처럼 작은 일에 즐거움을 찾는 것을 직접 도와주는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다. 아이와 같이 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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