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구지가 사라졌어요!
천즈위엔 지음, 강상훈 옮김 / 예림당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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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악어오리 구지구지〉의 두 번째 이야기!






이 책은 용감한 악어오리 구지구지를 향한 이웃의 사랑이 잘 묘사되어 있다. 주인공 '악어오리 구지구지 오리들과는 다른 생김새 때문에 자신이 오리인지 악어인지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오리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지혜롭고 튼튼하게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호숫가에 처음 보는 트럭이 나타났고 사냥꾼은 구지구지를 잡아다 서커스단에 팔기 위해 덫을 놓는다. 구지구지는 과연 어떻게 될까?








구지구지는 장난감 오리를 쫓다 그만 사냥꾼의 덫에 들어갔다. 구지구지는 부랴부랴 나뭇가지를 주워 땅에 그림을 그려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 신호를 오리 친구들에게 보낸다. 사냥꾼은 서커스단에 구지구지를 팔아넘겼다.








서커스단에는 많은 동물들이 있었고 새벽부터 밤까지 넘기 연습을 해야 하고 실수라도 하면 서커스단장이 채찍이 날아와 벌벌 떨면서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 서커스단장은 구지구지한테도 묘기를 시켰다. 하지만 줄타기도, 공 굴리기도, 그네 타기도 잘 못했다. 서커스단장이 구지구지를 혼내고 우리에 가두고 밥도 주지 않았다.


악어 가죽을 만드는 공장에  팔아넘길 생각이다.  그날밤, 서커스단장과 사냥꾼이 함께 먹고 마시며 놀다가 술에 잔똑 취해 잠이 들었다.










하루종일 구지구지를찾아 헤매된엄마는 호숫가에 털썩 주저않아 눈물을 흘렸어요. 그때 한 오리가 구지구지가 남긴 구조 신호를 발견했다.  땅에 그려진 선을 따라 도착한 곳은 서커스단 문 앞이었다. 오리들이 사냥꾼과 단장을 번쩍 들어 우리 안으로 옮겼다. 지금도 오리 호수에는 크고 작은 동물들이 어울려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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