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3 - 돼냥이, 눈물의 라스트 댄스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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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냥이, 눈물의 라스트 댄스





이 책은 에히메 여행의 완결판이다. 주인공 고양이의 이름은 '동글이' 에히메 현을 두 번이나 여항한 돼냥이(돼지+고양이)이다. 지난 번 여행에서 돌아온 돼냥이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안나'가 댄스 학원에서 배운 춤을 발표회 하는 장면을 보고 '마돈나'와 같이 춤을 배우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과연 동글이의 마지막 여행은 어떻게 될까? 동글이는 과연 어떤 춤을 배우게 될까?





동굴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춤을 가장 잘 추는 고양이를 찾아간다. 일본 무용을 추는 '리카'를 만났지만 동글이가 배우고 싶은 춤은 그게 아니었다. 리카는 자신의 춤 스승님을 소개 시켜주었고 동굴이는 '미야기'를 만난다. 스승은 처음부터 춤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기초 체력을 쌓는 훈련부터 시작하였다. 몸의 힘을 기르고 폭풍에도 흔들림 없는 동작을 요구 하였다. 마침내 동글이는 수행을 다 마친다.





 돼냥이 동글이의 라스트 댄시 모험지도에는 일본의 다양한 지명이 등장한다. 마사키 정, 오즈 시, 야와타하마 시, 마쓰야마 시, 우치코 정, 가미지마 정, 이마바리 시, 도온 시, 구마코겐 정. 


이러한 지명을 보고 있으면 마치 동글이와 같이 모험을 떠나는 느낌을 충분히 받도록 책은 구성 되어 있다. 







주인공 동글이는 유기묘였다. 그러나 세상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은 길을 읽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단순한 고양이의 모험이 아닌 도전하고 노력함으로써 변해가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과 용기를 같이 주는 즐거운 책인 듯 하다. 글밥이 많아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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