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이뿌이 모루카 : 교통 체증의 이유는? 뿌이뿌이 모루카
미사토 도모키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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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귀여운 캐릭터 모루카를 통해 교통 체증의 이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준다. 귀여운 자동차 모루카가 달리는 거리가 꽉 막혀 있다. 모루카 포테토는 오늘도 운전자 누나를 태우고 회사에 가고 있다. 길을 막고 있는 것은 바로 맨 앞에 서 있는 ‘DJ 모루카운전자가 음악을 들으면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신호가 바뀐 것도 모르고 있다. 그때 삐뽀 삐뽀 삐뽀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구급 모루카가 달려왔다. 하지만 맨 앞에 서 있는 DJ 모루카의 운전자는 여전히 휴대폰만 보고 있다.

 

 

포테토가 구급 모루카를 등에 태우더니 앞으로 휙 던졌다. 구급 모루카는 꼼짝 못 하고 서 있는 모루카들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폴리스 모루카들이 출동하여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 죄로 DJ 모루카를 체포한다.

 

 

모루카는 기니피그를 보고 떠올린 자동차 캐릭터이다. 책 속에 등장한 친구들은 '포테토'는 평소에는 아주 느긋한 성격이지만 어려운 일을 당한 친구들 보면 앞장서서 돕는 용기 있는 모루카. '구급 모루카'는 아픈 사람과 다친 사람을 병원으로 데려다주는 용감한 모루카. 'DJ 모루카'는 음악을 좋아하고 항상 헤드폰을 쓰고 다닌다.

 

 

 

 

러시 아워(Rush Hour)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 혹은 교통수단들 또는 차들이 대거 몰려드는 시간대를 이르는 말을 뜻한다. 단순히 차가 많이 몰리기에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DJ 모루카처럼 본인의 사소한 행동으로 엄청난 교통 체증 나비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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