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났다! - 나누는 기쁨에 대해 일깨워 주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동화 팜파스 저학년 책 놀이터 3
박하연 지음, 국민지 그림 / 팜파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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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누는 즐거움

 

 

 

이 책은 나눔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일깨워 주고 나누는 행동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알려준다. 나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려운 사람에게 물질적으로 돕는 것을 떠올리기 쉽다. 그렇지만 꼭 물질이 아닌 여러 다른 방법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눌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잘 전달 할 수 있을 듯 하다.

 

 

 

 

 

 

 

 

2학년 '서연우' 천안에서 왔다. 이런 연우에게 먼저 다가와준 '유솜', '현주'는 친한 친구가 되었다. 편의점에 들어간 세 친구 중 연우는 현재 돈이 없다. 현주는 연우가 돈이 없지만 2+1 음료수를 사서 한 개씩 나눠 마시자고 유솜이에게 제안하지만 유솜이는 현주랑 본인이 낸 돈으로 연우가 같이 마시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유솜이는 엄마에게 자기 몫을 잘 챙겨야 한다, 친구처럼 가까울수록 계산은 철저히 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리를 한다. 알고 보니 긴 머리를 가진 연우 엄마를 보고 착각한 것이었다. 엄마의 긴 머리카락은 공개 수업 때 화제가 되었고 몇몇 아이들이 귀신이라고 놀리자 연우는 엄마에게 왜 머리카락을 기르는 지 물어본다. 엄마는 3년 전 외할머니 병원으로 어린이 병동에서 머리카락이 없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머리카락을 길러 나눠주기로 결심을 했고 기르는 중이라는 사실에 연우는 큰 감동을 받는 다는 내용의 책이다.

 

 

 

머리카락을 길러 나눠 주는 어머나 운동이 있다.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이 바로 어머나이다. 암을 치료하는 항암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머리카락이 빠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 쉽게 우울해지고 치료하려는 의욕도 잘 생겨나지 않는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가발을 만들어 준다. 기부로 받은 머리카락으로 만든 가발은 보기에도 좋고

어린 암환자들에게 무료로 준다. 머리카락을 최소한 25cm이상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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