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다쳤어요 - 알고 나면 왠지 덜 아픈 생활 속 어린이 의학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3
요하네스 포크트 지음, 펠리치타스 호르스체퍼 그림, 신동경 옮김, 류정민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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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알고 나면 왠지 덜 아픈 생활 속 어린이 의학

 

 

 

 

 

이 책은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생활 속 의학 지식이 담겨 있다. 집에서 놀이터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심지어 길거리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아이들에겐 다양한 작은 상처가 발생 할 수 있다. 작은 상처에도 크게 놀라는 아이를 위한 생활 밀착형 의학 안내서 <아야! 다쳤어요>를 통해 아이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 지 한 번 알아보자.

 

 

 

책에는 피부가 벗겨진 경우, 삔 경우, 칼에 베인 경우, 뼈가 부러진 경우, 멍이 든 경우, 이가 빠진 경우, 머리가 부딪힌 경우, 화상을 입은 경우가 나와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유형의 상처이기에 익혀두면 도움이 될 듯 하다.

 

 

 

 

 

 

 

 

 

 

 

 

 

 

 

 

 

 

현재 10살인 아들이 3년 전 언덕길에서 퀵보드를 타고 내려오다 속도를 이기지 못해 떼구르르 구르면서 얼굴에 흉이 난 적이 있다. 그 날 이후 아이는 언덕길은 몰론 일반 길에서도 속도를 높이지 않는 습관을 강제로 가지게 되었다. 당시 눈이나, , 뼈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흉이 질 정도로 크게 상처를 당해 가슴을 쓸어냈다. 아이도 놀랬는 지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난다. 퀵보드를 타가 넘어져 피부가 벗겨졌다면 찰과상을 입은 것이다. 그러면 살갗이 화끈거리고 빨갛게 변한다. 핏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가 흐른다. 지저분한 먼지도 잔뜩 묻는다. 상처가 욱신거리는 게 진짜 아프다.

 

 

이런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우리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철과상이 아픈 건 피부의 가장 바깥층(표피)가 벗겨져서 표피 아래층(진피)에 있는 예민한 신경 종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신경 종말은 신경 섬유의 끝부분으로 공기나 액체에 직접 닿으면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낀다. 찰과상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상처 부위가 넓어서 수많은 신경 세포가 계속 뇌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아프다. 피와 진물은 피부가 벗겨지면서 손상된 혈관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우선 씻고 소독한다. 붕대를 감는다.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한다. 그러면 우리 몸에선 진물이 나오고 딱지가 앉고 세포가 재생하고 딱지가 떨어진다. 이렇듯 상처가 나면 우 몸에선 어떤 일이 발생하고 또 우린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려준다. 책 속에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상처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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