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똥냄새가 나는데!
벤 호크스 지음,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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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웃음 넣은 생활 교육 그림책

 

 

 

 

이 책은 배변 훈련을 유머러스하게 알려준다.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라는 제목부터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유아기를 생후 2 ~ 6세까지 시기를 명명하는데 이 시기에 유아들 거의 모두 남녀 가리지 않고 똥 이야기를 좋아한다. 책은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이 가득하기에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들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주인공 스컹크는 누가 팬티에 팝콘 같은 똥을 싼 게 틀림없다고 단정한다. 냄새가 여기서도 나고, 저기도서 나고, 이 위에서도 나고, 요 아래에서도 나기 때문이다. 요상하고 퀴퀴한 이 냄새는 대체 어디서 나는 거지? 누가 이 냄새를 감추고 있냐 말이야! 뜨끈뜨끈한 똥을 막 싼 범인이 분명히 어딘가에 있음을 확신하고 본인이 직접 조사를 시작한다.

 

 

 

 

 

 

 

 

 

맨 먼저 곰을 찾아가 똥 쌌냐고 묻지만 곰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사자와 돼지까지 물어보니지만 역시나 본인들은 아니라고 한다. 스컹크는 냄새 추적 장치와 간단한 함정을 통해 범인 색출에 나서고 결국 범인은 책을 읽는 독자라는 것이 밝혀지며 앞으로 절대 팬티에 똥을 싼 채로 이 책을 읽지 말도록, 똥은 화장실에서 싸는 착한 어린이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며 책은 마무리 된다.

 

첫째는 기저귀를 늦게 뗐다. 기저귀 차고 큰 일 보는 것을 좋아하였기 때문이었다. 조바심을 내는 아내를 진정시키고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면서 여러 배변 훈련 책을 같이 읽었다. 결국 다른 아이보다 조금 늦었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배변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도와줘요, 응가맨!> <누가 내 바지를 적셨어?> <화장실 요정 토일레타>등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올해 4살이 된 둘째 배변 훈련 시킬 때가 되었다. 기저귀를 떼고 변기에서 볼 일을 보는 것을 잘 설명해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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