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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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이 책은 논어 10편의 마무리 편인 술이(述而) , 태백(泰伯) , 자한(子罕) 을 새롭게 해석했다. 저자의 전편들은 1~7편 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674407503),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747439013) 도 무척 재밌게 읽었다. 마지막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을 통해 8~10편의 내용을 한 번 살펴보자. 논어의 백미는 술이자한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언급하는 8~10편의 내용이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고 새롭게 해석하는 저자의 의견도 같이 살펴보자.

 

 

 

공자가 말한 옛것은 요순 임금 같은 고대 성인들의 가르침이다. 요순 시대와 같은 태평성대를 사는 방법은 옛것을 믿고 좋아하며 따르는 것이다. 마치 서양의 르네상스처럼 옛것을 복원하고 부흥시키는 것, 이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다. 묵묵히 아는 것, 배움을 싫증 내지 않는 것, 사람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을 공자처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배움을 즐기는 경지에 다가가도록 해야 한다. 만족을 미룰수록 인생의 선물은 더 커진다.

 

 

 

공자는 ()’를 지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사람에 대한 사랑때문이라고 말했다. 죽은 사람과 유족들을 사랑한다면 장례식에 참석해 저절로 예를 갖추게 될 것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위로의 말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공자의 지혜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준다. 조류에 휩쓸려 주변 사람들이 시끌벅적하게 움직이면 괜히 나도 따라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들게 마련이다. 그럴 때 공자의 말을 떠올려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서 벗어나지 말고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먼저 최고가 되어야 한다.

 

 

 

공자는 3천 명의 제자를 가르치면서 늘 ()’ ()’를 강조했다. 자신조차 습관처럼 실천하기 쉽지 않은 덕목이라 제자들에게 누차 이야기 해 왔을 것이다. 부지런한 공자도 달성하기 힘든 군자의 태도, 우리는 공자보다 몇 배 더 노력해 배우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예를 아는 사람은 업삳. 다만 살아가면서 자신을 반성하며 천천히 일의 경계를 배우고 기준을 명확히 세우며 예로써 절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에 부합하는 사람은 과격하지 않고, 극단적이지 않고, 부모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중용(中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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