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헬린 옥슨버리 그림, 윤영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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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환영해, 아기야.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나누는 세상의 모든 기쁨이 가득 담겨 있다. 엄마 뱃속에서 열 달 동안 있다 나온 아기와의 첫 만남에 대한 신비롭고 놀라온 경험이 가득 담겨 있다. 집 안의 다양한 물건들이 아기를 반겨주는 묘사를 통해 기쁨이 가득 담겨 있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책의 첫 마디는 이 세상에 네가 온 걸 환영해라고 시작한다. 엄마한테 아빠한테 뱃속에서 늘 들었던 수 많은 모습들을 아기에게 직접 보여준다. 눈부신 빛, 밝은 낮, 캄캄한 밤을 보여준다. 이렇게 하루의 변화를 아기가 눈으로 경험하는 기쁨을 부모가 공존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빛, , 밤 뿐 아니라 엄마가 하고 있는 귀걸이, 단주와 목걸이와 밖에 있는 풀과 나무, 초인종, 열쇠 꾸러미등 모든 것이 기쁨 가득 아이를 환영한다. 갓난 아이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스로 혼자 다양한 과일을 만지기도 하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반응 하기도 한다. 엄마와 그네를 타기도 하고 할머니와 버스를 타기도 하고 할아버지의 기타 연주를 듣기도 한다. 이젠 제법 잘 걷고 어린이 집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마트에서 카트 다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책 속 주인공은 아이의 모습은 재작년 둘째의 모습과 유난히 닮아 보인다. 갓 태어나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하고 기쁨으로 가득했던 아이는 이제 점차 자라 두 돌이 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려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동생을 둔 첫째와 같이 읽으면서 옛 너의 모습이라고 알려주어도 재밌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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