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에 답해 주는 어린이 첫 과학책 : 공룡이 진짜 궁금해! 왜?에 답해 주는 어린이 첫 과학책
앤 루니 지음, 애나 고메즈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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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영국 아동 전문 출판사 Miles Kelly 과학 베스트셀러 시리즈!






이 책은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공룡에 대한 궁금증을 담고 있다. 공룡은 무엇을 먹었을까? 꼬리에 무기가 달린 공룡은? 머리가 화려한 공룡은? 하늘을 나는 공룡도 있을까? 가장 덩치가 큰 공룡은? 도둑이라고 오해받은 공룡? 공룡이 살아 있다고? 공룡 이름은 누가 지을까? 등등 공룡에 관한 궁금증을 책을 통해 알아보자.





일단 공룡은 현재 존재하지 않기에 상상력을 더욱더 자극 시킨다. 또한 몸집이 현존하는 동물들에 비해 엄청나게 비대하기에 크기를 가늠 할 수 없다. 화석을 통해 당시의 생활 습관을 유추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공룡 이름과 시대를 줄줄이 외우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다. 어른들도 티라노사우루스, 메갈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이구아노돈 등 대표적인 공룡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공룡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공룡은 시대로 구분을 짓는다. 이 책에서는 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로 세 분류를 했다. 트라이아이스기는 약 2억 4800만 년 전부터 약 2억 1000만 년 전까지를 일컫는다. 쥐라기는 약 2억 1000만 년 전부터 약 1억 4500만 년 전까지를 말하고 백악기는 약 1억 4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 까지를 의미한다. 공룡은 오늘날의 도마뱀이나 뱀, 악어처럼 파충류 계통에서 진화한 동물로 보고 있다. 요즘에는 육식 공룡이 진화하여 새가 되었다는 의견도 널리 퍼지고 있다. 육식 공룡의 몸이나 뼈의 특징이 파충류보다 조류에 더 가깝다는 점 때문이다. 공룡은 파충류와 매우 비슷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 몸통 아래로 곧게 뻗은 공룡의 다리는 새나 포우류와 같다. 파충류의 다리는 몸통 옆으로 뻗어 있다.






공룡이 살던 하늘에는 익룡이, 바다에는 수장룡이나 바다도마뱀룡, 어룡 등이 있었다. 이 생물들은 공룡과 닮았지만 공룡 계통이 아니다. 익룡은 공룡과 가까운 파충류였고, 수장룡처럼 바다에서 살던 파충류들은 도마뱀에 가까운 생물이었다. 육식 공룡은 모두 수각류 계통이다. 대부분 두 다리로 설 수 있고 빨리 달릴 수 있다. 다른 공룡이나 물고기 등을 공격해서 먹을 수 있도록 엄니나 발톱이 발달했다. 먹잇감을 보는 눈과 냄새를 맡는 코도 발달했다. 초식공룡은 많은 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내장이 커야 하기에 몸집이 큰 공룡이 많았다. 커다란 몸집은 육식 공룡에게서 몸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뿔이나 꼬리 등을 무기로 육식 공룡에게 맞서기도 했다. 최근에 깃털 흔적이 있는 공룡 화석이 나오면서 새처럼 깃털이 덮인 공룡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와 즐거움을 놓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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