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맞춤법, OX퀴즈로 맞힐까, 맞출까?
이 책은 재밌게 다양한 맞춤법을 배울 수 있다.
① 잃어버리다 vs 잊어버리다
② 바라다 vs 바래다
③ 가르치다 vs 가리키다
④ 꽤 vs 꾀
⑤ 왠 vs 웬
⑥ 채 vs 체
⑦ 비치다 vs 비추다
⑧ 다치다 vs 닫히다
⑨ 부치다 vs 붙이다
⑩ 버리다 vs 벌이다
책 속의 등장하는 헷갈리는 맞춤법 중 열 가지만 나열해봤다. 이 중 모두를 아이에게 정확히 설명 해 줄 수 있는 부모는 많이 있지 않을 듯 하다. 어른들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은 초등학교 2학년 교과부터 4학년까지 배운다. 이 책은 초등국어 2~4학년 교과연계로 다양한 맞춤법을 재미있는 OX퀴즈를 통해 하루 한 장씩 익혀보자.
채팅, 메일, 문자 등과 같은 짧은 글을 쓸 때도 쉽게 발견되는 몇몇 맞춤법들은 보는 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너가 왠일로?’ ‘내일 뵈요’ ‘꾀 먼 거리’ 등등 너무 쉽게 보는 잘못된 맞춤법이 있다. 이런 것은 습관이 되어 쉽게 고쳐지지 않아 더욱더 어른이 되어 낭패를 당하게 십상이다. 책은 총 4주에 걸쳐 하루 한 장 씩 풀 수 있는 양으로 되어 있다. 첫 주에는 잘못 사용하고 있는 낱말이 나오고 둘째 주는 뜻과 소리가 비슷하지만 다른 낱말들, 셋째 주는 소리가 비슷하지만 다른 낱말, 그리고 마지막 주는 소리가 같지만 다른 낱말을 익힐 수 있다. 맞춤법을 왜 배워야 할까? 첫째, 정확하게 뜻을 전할 수 있다. 둘째, 글을 읽는 사람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셋째,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은 자기 주도적으로 맞춤법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1주차 5일분을 다 공부하고 나면 <어휘력 쑥쑥 맞춤법 문제>를 통해 복습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솔직히 와 가까이, 금세 와 밤새, 오랜만 과 무릅쓰다, 설거지 와 숨바꼭질, 나무꾼 과 해님. 잘못 사용하고 있는 낱말들을 다시금 다양하게 직접 쓰기도 하고 고르기도 하면서 익힐 수 있다.
책의 인상 적인 부분은 사다리 타기처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요소를 넣음으로써 쓰고 읽고 반복 하는 것과 달리 자신이 익힌 낱말을 확실히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하루에 익힐 양도 많지 않기에 10분이면 충분 할 듯 하다. 이렇게 매일 하루 한 장씩 4주간 하면 아이는 다양한 맞춤법을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