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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주는 말 선물 - 아주 짧지만 힘이 센 15가지 말 ㅣ 파스텔 그림책 1
이라일라 지음, 서영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1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주 짧지만 힘이 센 15가지 말
이 책은 평소 자주 쓰지만 진짜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아주 짧지만 힘이 센 15가지 말은 바로 <안녕?, 고마워, 좋아, 그냥 한번 해 봐, 괜찮아, 미안해, 얘기해 줘, 네 마음이 그랬구나, 도와줘, 보고 싶어, 사랑해, 축하해, 같이할까?, 잘 먹겠습니다, 행복해>가 있다. 이 말들을 보면 우리가 너무나 일상에서 자주 쓰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채 미사여구(美辭麗句)로 끝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너에게 주는 말 선물” 책을 통해 아이에게 진짜 의미를 알려주자.
안녕?은 새 친구를 만났을 때, 가까이 가고 싶을 때, 같이 이야기하고, 웃고 싶을 때 그럼 말해 보면 된다. 마음의 문을 먼저 여는 말이 바로 '안녕?'이다. 현재 사는 아파트에는 거의 모든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나눈다. 예전에 살던 곳은 옆집을 제외하곤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아마도 몇몇 주민들이 볼 때마다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기에 현재의 분위기가 가능 한 듯 하다. 인사성이 좋아서 결코 해가 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인사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강력한 한 마디는 바로 '안녕?'인 듯 하다.
내 마음에 쏙 드는 것,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것, 좋아하는 것들은 나를 기쁘게 해 준다. 나를 기쁘게 하는 말 '좋아' 리본이 좋아, 공놀이가 좋아, 내 친구가 좋아, 노래가 좋아 등등. 아이에게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고 표현하는 강력한 단어인 '좋아'를 알려 줄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무섭고 떨린다. 처음 한 발짝 떼기가 쉬워지는 말은 바로 그냥 한번 해 봐!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줌으로써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줄 듯 하다. 나이키의 강력한 문구가 있다. 그것은 바로 'just do it'이다. 이것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나이키가 단순히 의류, 신발을 파는 회사가 아닌 꿈과 희망을 파는 회사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큰 영향을 주었다. 이 밖에 짧이잠 힘이 쎈 단어들을 아이와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 스스로 자기 말의 힘을 키우는 첫 의사소통 책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