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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누구지? ㅣ 쑥쑥 아기 그림책
조영지 지음 / 그린북 / 2021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사고와 감각을 발달시키는 ‘쑥쑥 아기 그림책’
이 책은 아기 독자들에게 가족 구성원들을 보여줌으로 다양한 의성어를 알려준다. 대한민국 총 국민 중 60%이상은 서울, 경기에 모여 삶을 살고 있고 그 중 절반 정도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집들 중 대다수는 현재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 한다. 또한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우리 나라 인구의 천 만명이니 무려 20%이상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 동물 하면 먼저 강아지가 떠오른다. 이런 상황에 맞는 수 많은 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갈 듯 하다.
책은 아이가 아무렇게 만져도 안전하게 모서리가 둥근형태이다. 또한 책의 질감과 색깔도 영유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구성 되어 있는 듯 하다. 책에는 쿵쿵, 뚜벅, 콩콩, 또각, 사뿐 과 같은 의성어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온다. 그 의성어에 맞는 가족 구성원이 등장하고 그에 걸맞는(?) 강아지의 태도를 보는 것이 책의 묘미가 될 듯 하다.
쿵쿵쿵쿵 띠리릭! 누구지? 라고 하면서 강아지는 자세를 바로 하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아이에게 이 장면을 보여주고 같이 누구인지 맞춰 보면서 읽으면 더 재밌을 듯 하다.
아이의 손에 가려져 있지만 또각 또각 또각 띠리릭! 누구지?에 대한 강아지의 반응은 놀람과 걱정 가득한 눈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다. ‘쑥쑥 아기 그림책’은 그린북에서 펴내는 0~3세 유아를 위한 보드북 시리즈로 아이의 사고와 감각을 발달 시키기 충분 할 듯 하다. 현재 첫 돌도 되지 않은 둘째가 너무나 좋아한 것을 보면 지속적으로 이 시리즈를 읽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