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룡 액티비티북 -조니 레이튼-

신나는 공룡 액티비티북 - 지식 쑥쑥! 재미 팡팡! ㅣ 딴짓거리
조니 레이튼.두걸 딕슨 지음, 정수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식 쑥쑥! 재미 팡팡!

이 책은 타임머신이 되어 공룡이 지구를 활보하던 시대로 떠나게 도와준다. 남자 아이들 중에서 공룡을 싫어하는 아이는 별로 없는 듯 하다. 공룡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를 비롯해 각종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단 공룡은 현재 존재하지 않기에 상상력을 더욱더 자극 시킨다. 또한 몸집이 현존하는 동물들에 비해 엄청나게 비대하기에 크기를 가늠 할 수 없다. 화석을 통해 당시의 생활 습관을 유추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는 다양한 공룡과 더불어 많은 놀이가 들어가 있다.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점 잇기, 계산하기, 논리 게임 등을 하면 공룡과 그들과 함께 살았던 고생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 <공룡 숫자 세기> 숲속에 파라사우롤로푸스가 무리 지어 있다. 모두 몇 마리가 있는지 세어 봄으로써 공룡을 관찰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숫자 놀이로 할 수 있다. 또한 간략하게 파라사우롤로푸스에 대한 설명이 하단 부분에 있다.

왼쪽에는 스테고사우루스 그림자 찾기가 있다. 진짜 그림자를 찾기 위해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스테고사우루스에 대한 설명이 하단에 있다.

트로오돈이 다른 공룡들을 피해 길을 잃지 않고 강을 건너 새끼들이 있는 둥지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미로를 찾기를 해야 한다. 중간 중간 위치한 거대한 다른 공룡에게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일 듯 하다. 

숨은 그림 찾기, 점 잇기, 다른 그림 찾기, 색칠 하기, 수 세기 등은 유아들이 하기 쉽다. 그러나 물고기 사냥과 스도쿠는 조금 더 큰 아이가 하면 좋을 듯 하다.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잡아먹으려는 물고기가 어느 칸에 있는지 알아맞추기 위해서는 설명을 잘 봐야 하고 발톱, 눈, 이빨, 뼈, 알, 깃털이 한 칸씩 있어야 하는 스도쿠는 평소에 하던 숫자와 다른 재미를 준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와 즐거움을 놓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