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룡 도감 -두걸 딕슨- # 공룡도감 # 신공룡도감

신공룡 도감 -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ㅣ 만약에 도감
두걸 딕슨 지음, 김해용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이 책은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현재까지 지구에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볼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6600만 년 전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고 그 영향으로 공룡은 멸종됐다고 한다. 만약에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지 않았고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진화했을까? 이 책은 멸종하지 않고 진화한 공룡들의 '만약에' 도감이다.

책에는 서식지, 학명, 이름, 식성, 루트가 책에 표시 되어 있다. 멸종하지 않았다면 현재 공룡이 어디에 서식하고 있었을지, 그리고 새로운 이름은 무엇인지, 또한 초식, 육식 중 무엇에 가까울지, 조상은 누가 될 지에 대해 언급 하고 있다.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가정을 한 것이기에 더욱더 상상력을 자극 시킨다. 

얼마전 아들과 동물원에 갔다. 간 이유는 명확하다. 코끼리, 호랑이, 사자를 보기 위함이었다. 아이들이 좋하는 것은 맹수 혹은 엄청나게 큰 동물을 좋아한다. 지척에서 본 커끼리의 크기는 실로 어마무시했다. 과연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책 속에 등장하는 라자펀트가 실제로 존재 하고 있다면 과연 그 크기는 어떨지 상상하기 어렵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무척 좋아하지 않았을 까라는 상상을 아이와 같이 책을 보면서 하게 된다.

책 맨 뒤에는 이론이 있다. 대멸종, 공룡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부모가 쉽게 설명해 주기 어려운 부분을 상세하게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책은 단순히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을 때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과학 상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후 변화, 대륙의 이동 등과 같은 것들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너무나 좋은 책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