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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시크릿 -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
류창장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
이 책은 행복에 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행복 훈련법을 담고 있다. 2018년 1월 15일자 기사 중 ‘행복하려 애쓰는 당신… 피곤하지 않나요?’ 제목이 있었다 기사를 읽던 중 ‘조선일보가 SM C&C의 설문조사 도구 '틸리언 프로'로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국 20~50대 남녀 1073명에게 물어보니, '지난 1년간 행복한 척해본 적 있는가'란 질문에 전체 61.98%(665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86%)는 '지난 1년간 행복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본 적 있다'고 대답했다. 최근 한 달간 행복 지수를 묻는 질문에 '매일 불행하다'가 7.2%, '매일 행복하다'는 대답은 5.22%였다’라는 부분을 읽고 멈칫 거릴 수 밖에 없다 성인 남녀 1000여명을 무작위로 조사했는데 행복한 척 해봤다는 사람이 60%가 넘었다 이들은 왜 행복한 척을 했을까?
어린 시절 성인이 되면 행복 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한다 밤 늦게 돌아 다닐 수 있고 친구들과 여행도 마음대로 하고 좋아하는 게임도 실컷 할 수 있고 학창 시절 금지 되었던 술, 담배, 19금 영화를 비롯한 각종 유해한 것들에 대한 제지도 없고 클럽도 가면 행복 할 줄 알았다 하지만 20살 성인이 되고 나서 그 사실이 행복이 아니라는걸 깨닫는 데까지 몇 달이 걸리지 않는다 요즘 더 큰 문제가 바로 어린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고등학생은 중학생으로, 중학생은 초등학생으로, 초등학생은 유치원생으로, 심지어 유치원생은 갓난아이가 되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자꾸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할 일이 많아지는 것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나이 먹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거창하지 않지만 소소하게 일상에서 적용하고 삶을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하게 도와준다. 행복이라는 게 대체 무엇일까? 행복한 삶이라고 한다면 넓은 집에서 가족들이 오손도손 살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내는 것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과연 이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다 행복하다고 말할까? 그럼 이렇게 살지 않는 이들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행복이라는 기준은 너무나 주관적이기에 쉽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점차 SNS를 비롯한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서 행복의 척도를 물질의 풍요로 재단하는 경향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마치 20~30평대 아파트에 살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날 수 백평대 아파트에 사는 누군가를 보고 나서 자신의 집은 초라하고 좁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과 시간을 쏟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행복을 얻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유지 될까? 56가지 마음 훈련법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현재를 즐거워하고 감사해하며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을 없애며 살아가는 법이라 할 수 있다. 어제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