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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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각하는 개구리>의 두 번째 이야기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철학 그림책이다. 책은 크게 '길', '좋아하는 것',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이와무라 카즈오의 책을 즐겨 읽었다. '한여름 밤 나들이'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1822447413 '눈 오는 날'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1787282610도 재미있게 읽었고 첫 번째 이야기인 생각하는 개구리도 잘 읽었다.




주인공 생각하는 개구리는 길에서 혼자 생각을 하다 쥐를 만나고 지나가는 다양한 동물들을 보기도 하고 쫓기기도 한다. 이 길의 어디로 가는 지 주인이 누군지 친구들은 어디서 왔는 지 등 다양한 질문과 생각을 쥐와 같이 한다.  


두 번재 이야기는 쥐는 개구리에게 좋아하는 것을 묻자 개구리를 음식들을 줄곧 이야기 한다. 다른 건 없냐는 질문에 가족들을 이야기 한다. 이번에는 쥐가 개구리에게 묻자 개구리는 모기, 파리, 거미 등 자신이 잡아 먹는 것을 비롯해 달, 별, 비 등을 이야기 한다.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쥐와 개구리를 마지막에 서로를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세 번째 이야기는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쥐와 개구리가 자신의 몸과 남의 몸을 샅샅이 찾아 본다. 그러다 결국 얼굴이 마음을 나타내는 창인 것을 깨닫게 된다. 



철학이라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출간된 두 번째 이야기인 ‘생각하는 개구리’는 너무 좋다. 아이도 어른도 내용을 쉽게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네 컷 만화형식으로 글밥이 많지 않고 마치 쥐와 개구리의 대화를 통해 자문자답형식으로 답을 찾는 형식이 더욱더 아이에게 쉽게 다가가는 책인 듯 하다. 6~10세 사이의 아이가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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