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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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이 책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극대화되어 가는 시기에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이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의 책들을 여러 읽어 보았다. 그가 판단하고 예측한 미래는 허무 맹랑하지 않고 현실적이며 사실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간 읽었던 책들로는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098528345), 


코로나 이후의 세계(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1981551948), 


금융의 미래(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172982547),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315291379) 이번 <반란의 경제>역시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020년 2월 NBER(전미경제연구소)는 미국이 경기 침체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 경제는 두려움과 탐욕에 의해 움직인다. 코로나19 사태는 인간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시장 경제는 마비되었고 인류의 고통은 가중되었다. 1776년 미국, 1789년 프랑스, 1848년 프랑스와 유럽, 1899년 중국, 1905년 러시아, 1917년 러시아, 1918년 독일, 1933년 독일, 1959년 쿠바, 1968년 미국, 1968년 유럽, 1979년 이란,  1989년 소련, 1998년 베네수엘라, 2010년 아랍의 봄, 책 속에 등장하는 혁명들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먹고사는 문제였다. 경제적·재정적 부분이 해결됐느냐에 달려있다. 빈곤으로 허덕일 때는 매우 폭력적인 양상을 보이며 혁명은 대체로 성공했다. 사회의 불안과 큰 변동을 초래하는 핵심 요소는 심각하고 위태로운 경제 상황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경제가 안정적이라면 혁명이 발생할 가능성은 훨씬 적어진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는 경제 상황은 역사상 최악에 속한다. 빈곤, 차별, 기회의 부족, 먹고사는 문제라는 경제적 용인의 절박함은 혁명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팬더믹의 경제 불황속에서도 원격 근무 가능성, 전자상거래로의 접근, 온라인 강좌 수강 및 이수 등 몇 가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제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또한 실업률도 낮아질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 지속적인 높은 실업률은 부동산 위기를 낳는다. 늘어난 정부 지출과 수입 부족에 따라 마이너스 금리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코로나19에 필요한 국가 안보와 정치적 안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NOISE'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래의 요소들이 안정적으로 충족될 때라야 국가 안보와 사회에 미치는 위험이 최소화 할 수 있다.




Necessaries(필수품) : 식량, 물, 에너지, 주거지, 안전


Occupations(직업) : 일, 직업, 취미


Information(정보) :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


System(시스템) : 금융, 보건, 대중교통, 교육


External(외부 요인) : 국제 관계. 군사, 공급망,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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