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구원받았습니까 - 이단·사이비의 구원론을 반박하고 개혁신학의 바른 구원론을 제시한 책!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개혁신학의 바른 구원론을 제시한 책!



이 책은 구원의 확신으로 미혹하는 많은 이단과 사이비의 구원론을 반박하고 바른 구원론을 제시한다. 구원 받았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언제 구원 받았습니까?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확신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처음에는 당당하게 대답을 하더라도 자신의 현재의 삶, 그간 지은 죄등이 떠올라 머뭇 거리기 쉽다. 그럴 때 많은 이단과 사이비들은 구원의 확신이 없음을 지적하고 자신들이 올바르고 확실한 구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성경에 나온 여러 구절들을 인용하여 미혹한다. 이럴 때 성경에 대한 지식과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요동하기 쉽다. 올바른 구원론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양형주 목사의 <정말 구원받았습니까>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갈 것이 아니요’ (마태복음 7장 21절)라는 구절만 따로 떼어 읽으면 천국에 들어가기가 몹시 힘들고 주여 주여 한다고 하지만 못 들어가는 사람들이 존재 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이 구절은 구원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려는 여러 사역자와 단체가 즐겨 사용하는 구절이다. 이 구절만 앞뒤 문맥 없이 읽으면 하나님을 믿는 자들 중 천국에 가지 못하는 자가 있다는 것처럼 보여진다. 마치 아무리 믿는 자라 하더라도 누군가는 분명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이 구절이 위치한 문단의 시작인 마태복음 7장 15절부터 살필 필요가 있다. 이 문단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야 할 것에 대한 말씀이다. 그렇기에 말씀에 나오는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은 성도를 비진리로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이다. 또한 이 구절은 산상수훈 전체의 흐름 가운데 결론 부분으로 해석할 때 균형 있게 이해 할 수 있다. 산상수훈의 핵심 주제는 제자도이다. 따라서 마태복음 7장 21절은 그리스도를 따라는 제자로서 절대 따라가지 말아야 할 모델로 이해해야 한다.



‘두럽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빌립보서 2장 12절)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하라’(고린도전서 9장 27절)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장 12절) 등등 이단들이 많이 질문하고 그간 궁금하게 여겼던 수많은 성경 구절들을 앞뒤 문맥과 원 단어의 뜻과 함께 신학적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성경은 분명 구원의 확실성에 대해 말씀한다. 히브리서에서 경고의 말씀들은 반드시 구원의 확실성과 따뜻한 권면이 함께 따라온다. 많은 이단 단체는 구원을 자꾸만 불완전한 것처럼 주장한다. 단번에 주신 구원이 불완전하니 자꾸만 자신의 구원을 열심히 업그레이드(upgrade) 하여 최종적으로 버그(bug) 없는 하자 없는 완벽한 구원을 이루라는 것이다. 구원에도 초기 버전과 완성 버전의 두 단계가 있다고 주장 한다. 이러한 두 단계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구원을 불완전한 것으로 왜곡시키는 주장이다. 율법적 열심히는 누구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 자기 노력과 채식으로 자기 죄성을 죽이고 완전 성화된 성품을 얻는다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 육신적인 방법으로 거룩해지려는 또 다른 육신의 행위에 불과하다.


구원은 하나님이 온 세상을 죄로부터 새롭게 하여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의 최종적인 완성을 목표로 한다. 구원은 죄로 죽음을 맞이한 인류와 타락한 세상이 하나님 은혜의 주권 아래 전인적이고 총체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은 총 2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장은 <아무나 흔드는 나의 구원>으로 서두에는 구원에 관해 오해 할 만한 구절들과 많은 이단들이 물어보는 성경 구절에 대해 설명한다. 2장은 <흔들 수 없는 구원의 견고한 기초 세우기>로 바론 구원관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에 대해 잃어 버릴 것이라 지속적으로 두려움을 주는 모든 이들은 제대로 구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구원의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풍성한 신자의 삶을 살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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