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바이러스 연구 2 - 바이러스 전쟁 좀비 바이러스 연구 2
백명식 지음, 안광석 감수 / 파랑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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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바이러스 전쟁



이이 책은 코로나를 포함해 인류의 행복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놀라운 복제 능력과 백신 기술을 알려준다. 지난 <좀비 바이러스 연구 1>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310664104) 편을 통해 바이러스의 정의와 실체, 특징 등을 알았다. 이번 2편에서는 더 구체적인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과 이에 맞서는 백신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 바이러스는 생김새가 태양의 대기인 코로나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최근 나타난 COVID-19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종류이다. 코로나 바이러슨느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인간에게 처음 발견된 것은 1930년대이다. 전염성 기관지염에 걸린 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최초로 미국의 의료진이 발견했다. 이때부터 개, 돼지, 조류 등에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살아남기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후 사람에게 전염되어 질병을 일으킨다. 사스는 박쥐나 사향 고양이로부터, 메르스는 박쥐나 낙타로부터 왔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유행하는 COVID-19는 숙주(宿主, host - 생물이 기생하는 대상으로 삼는 생물) 가 박쥐나 천산갑이라고 추측하지만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험한 이유는 빠른 변이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형 바이러스여서 DNA 구조를 가진 바이러스보다 1000배 돌연변이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차 빠르고 독한 병원체로 변이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연되면 면연력이 약한 사람은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위험하다. 면연력이 강한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COVID-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검사'라고 부른다. 검사 대상자의 코와 입 뒤쪽으로 깊숙하게 면봉을 집어넣어 침과 가래를 채취한다. 코와 입속에 바이러스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백신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해 준다. 중세 유럽에서는 페스트(흑사병)가 대유행했다. 쥐의 몸에 있던 벼룩을 통해 인간이 감염되었고 당시 유럽 전체 인구의 약 30%가 페스트로 사망했다.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중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불과 2년 동안 2500~5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책 맨 뒤에는 전염병 위기 경보 단계,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이 나와있다. 얼마 전 자가격리를 했다. 아이의 같은 반 아이가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된 아들과 보호자로 같이 2주간 자가 격리를 했다. 코로나 검사를 하고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하고 다시 검사를 해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일상으로 돌아온 기억이 난다. 멀게만 느껴졌던 코로나 확진, 자가 격리 이러한 것을 실제로 경험하고 바로 옆에서 들으니 정말 일상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1편보다 2편을 더욱더 관심있게 집중해서 읽는 듯 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바이러스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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