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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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이 책은 돈의 심리학은 어떻게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알려준다. 심락학의 관점에서 볼 때 돈은 도구 그 이상의 가치가 숨어 있다. 인간관계에서 돈을 교환할 때 돈의 존재 자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감춘다. 각종 경조사비를 봉투에 넣어서 주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돈은 다른 이름을 달고 타인에게 전달됨으로써 인간관계를 개선 하는데 도움을 준다. 돈은 고통을 줄여 주기도 한다. 돈이 진통제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증명했다. 두통과 같은 통증이 있을 때 재산이 많은 사람의 고통은 평균보다 19%높았고 가난한 사람은 31%나 더 높았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 가운데 좋은 일의 80%는 돈과 관계없지만 비극의 80%는 모두 돈과 관련이 있다.


 

 

돈을 대하는 5가지 유형

⓵안절부절형(돈을 뜨거운 솥 안의 개미처럼 대하는 유형)

⓶햄스터형(모험을 싫어하는 유형)

⓷행복형(끊임없이 소비하며 행복해하는 유형)

⓸허세형(돈을 술 마시듯 쓰는 유형)

⓹회피형(절대 거래 내역을 보려고 하지 않는 유형)




 


 


돈을 어떻게 대하고 이야기 하면 좋을까? 첫째, 돈을 돈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 둘째, 자동으로 돈을 관리하는 매커니즘을 만드는 것이다. 돈은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돈이 많아진다면 그 사람의 성격은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훨씬 더 넘치게 한다. 한편, 심성이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을 더 착한 사람으로만들기도 한다. 더러운 돈은 깨끗한 돈보다 더 빨리 사용한다. 소비가 주는 즐거움은 잠깐이다. 가난할수록 타인에게 머무는 시선의 시간이 길어진다. 즉, 돈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게 만든다. 불황일수록 립스틱 판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상대를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직업적 성공을 돕는 도구로 사용되기 위함이다. 경제 위기에 여성이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은 남성을 유혹하기 위해서가 아닌 직장에서의 경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가진 게 적다는 느끼는 주요 원인은 부자들에 관한 소식이 범람하기도 하지만 사회적 비교에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물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인 것에서 비롯된다. 비교에 익숙한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인식조차 남과 비교하여 확립한다. 빈부격차가 클수록 사치품에 관심이 많다. 빈곤한 사람의 현실은 매우 잔혹하지만 부자의 꿈이 좌절될 필요는 없다. 사치품을 통해 환상 속 만좀감을 누리는 것이다. 벌금은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의 내재적 동기를 잃게 만든다. 내재적 동기란 쉽게 말해 지각했을 때 선생님께 드는 양심의 가책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희생함으로써 얻는 개인의 영광 같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감정은 모두 벌금으로 인해 아주 쉽게 사라져 버린다. 벌금은 사람과 사람 간의 믿음과 존중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원가 부풀리기를 한 다음 할인한다는 것을 알지만 소비자들은 그럼에도 돈을 번 것 같은 착각을 한다. 물건을 살 때 상품의 가격이 저렴할수록 좋다는 생각에 ‘저렴하지 않은’과 ‘비싼’은 비슷한 의미라고 여긴다. 하지만 값이 점점 비싸질수록 ‘비싸지 않은’이나 ‘저렴한’상품을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듯 상품 가격에 대한 묘사를 통해 그 사람의 형편을 추측해볼 수 있다.


 


남을 위해 돈을 쓰면 행복해지는 이유 3가지(연결, 성취감, 자주성)가 있다. 돈을 다른 사람에게 쓸 때 사회적 관계망이 두터워진다. 또한 남을 위해 돈을 쓸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남을 위해 돈을 쓰면 자주성이 있음을 알게 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을 사기보단 경험을 사야 한다.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들어 우리가 그것을 음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을 남긴다. 경험을 통해 채색된 우리의 인생은 쉽게 퇴색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닌 무엇을 했느냐로 정의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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