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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초등 필수 어휘 따라 쓰기
전기현 지음 / 북스고 / 2021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예비 초등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쑥쑥 자라는 어휘력!
① 같다 vs 갖다
② 낳다 vs 낮다
③ 느리다 vs 늘이다
④ 닿다 vs 닳다
⑤ 매다 vs 메다
⑥ 엎다 vs 업다
⑦ 젖다 vs 젓다
⑧ 가르다 vs 가리다
⑨ 주리다 vs 줄이다
⑩ 맞히다 vs 맞추다
이 책은 12년 차 현직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엄선한 헷갈리기 쉬운 초등 필수 어휘 120개를 담고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 초등 1,2학년 교과서 및 성취기준을 분석, 반영하여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선별하였다. 아이가 실생활과 교실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어휘들이다. 하루에 딱 한 장, 총 12주, 세 달이면 120개 어휘를 익힐 수 있다. 위에 나온 단어들은 책 속에 등장하는 어휘 120개 중 20개를 무작위로 뽑아보았다. 과연 어느 부모가 아이에게 두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려줄 수 있을까? 어른들도 각각의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 지 알고 있지만 막상 차이를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책에 등장하는 120개 어휘를 통해 아이는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어휘력에 따라 공부 내용의 이해가 표현이 달라진다. 어휘력은 곧 전반적인 학습 성취와 연결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력 차이는 더욱 커진다. 어휘력의 기초를 충분히 쌓지 못하면 아이가 글을 읽고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있어 단편적이게 된다. <헷갈리기 쉬운 초등 필수 어휘 따라쓰기>를 통해 필수 어휘를 배워보자.
책의 구성은 오늘 배울 어휘를 알려준다. 어휘의 뜻과 어떻게 발음되는 지 알려준다. 어휘가 수록된 교과서 범위를 확인 할 수 있고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 지 알 수 있다. 예시로 나온 문장을 따라 쓰며 어휘의 쓰임새와 맞춤법, 띄어쓰기를 익힐 수 있다. 하루 딱 한장, 5일을 공부하고 나면 복습하기가 있다. 여러 문제들을 통해 문장을 따라 쓰면서 한 주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 할 수 있다.
하루 한 장씩, 5일 동안 배운 후 복습하기가 있다. 1단계 어휘 익히기의 복습하기를 보면 크게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 수준으로 되어 있다. 1일 차 때 배웠던 같다/갖다 를 다시금 상시 시키면서 해당하는 어휘가 사용되는 문장을 직접 쓰게 되어 있다. 이렇게 아이는 총 5일 동안 배운 단어들을 복습 하게 된다.
복습하기에 단순히 단어를 쓰는 것만 있지 않다. 위의 그림과 같이 해당하는 어휘와 맞는 뜻을 찾기, 빈 칸에 알맞은 어휘를 넣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습하기가 되어 있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고 총 12주에 걸쳐서 천천히 난이도는 올라간다. 그렇기에 예비 초등학생, 초등학교 저학년이 하루 한 장씩 총 3개월 동안 하면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