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깜박깜박 안 돼요! - 감염병 예방 그림책
박은주 지음, 인정이 동화구연 / 형설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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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감염병 예방 그림책



이 책은 콩콩이네 가족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예방 교육을 알려준다.  콩콩이네 가족은 재미난 이야기보따리를 많이 가지고 계시는 할머니, 최고의 요리사 멋진 우리 아빠, 열심히 일하시는 부지런한 참 좋은 우리 엄마, 맛있는 음식을 보면 항상 싱글벙글 먹방이 우리 오빠,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거울공주 우리 언니, 그리고 콩콩이가 있다. 과연 할머니, 아빠, 엄마, 오빠, 언니를 통해 어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알 수 있을까? 가족들은 무슨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일까?


할머니가 마트를 가려고 한다. 그런데 그만 깜빡 하고 마스크 쓰지 않는다. 콩콩이가 할머니에게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 착용을 알려준다. 요리를 좋아하는 아빠는 자꾸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온다. 그럴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을 콩콩이가 상기 시켜 준다.


열심히 일하는 엄마는 열나고 목이 아프지만 조금 참고 회사에 가려는 마음을 먹자 콩콩이는 열나고 목이 아프면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오빠는 손으로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콩콩이가 오빠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을 강조한다. 거울공주 콩콩이 언니는 습관적으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려고 하자 콩콩이가 그것 위험한 행동임을 알려준다.


주인공 콩콩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범하는 사소한 잘못된 행동들을 짚어 준다. 가까운 곳, 사람들이 보지 않는 다고 마스크를 벗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수 많은 침을 공중에 퍼트리거나 몸이 아프지만 회사의 불이익 때문에 해열제를 먹거나 처방을 숨긴 채 출근을 하는 모습,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모습,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모습을 지적한다. 이런 콩콩이의 지적은 재작년 12월에 발발한 코로나 팬더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진 바이러스 감염 예방이지만 여전히 깜빡깜빡 잊고 지내는 사소한 습관인 듯 하다. 아이와 같이 보면서 다시금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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