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발랄 유물 여행 - 유물로 보는 역사 한 장면 주제로 보는 어린이 한국사 시리즈 3
김경복 지음, 김숙경 그림 / 니케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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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유물로 보는 역사 한 장면

 

 

이 책은 유물을 통해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책 속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유물 중 대표적이고 귀중한 유말 15점을 선 보인다. 당시의 유뮬을 찾거나 발굴했을 때의 긴박했던 순간을 생생히 알려준다. 과연 15점는 각각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1970년 동국대 박물관 조사단이 천전리 각석을 발견하고 1년 뒤 19711225<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발견하였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7천년전 신석기인들이 바위에 시긴 그림이다. 당시 선사 시대에는 문자가 없었다. 후손에게 중요한 정보를 바위에 새겨 전달하려고 했다.

 

 

전 세계에 10여 개 밖에 발견되지 않은 금관 중 8개가 우리나라에서 발견 되었고 대부분 신라 땅에서 발굴 되었다. <서봉총 금관>1926년 스웨덴 황태자가 발굴에 참여한 사실을 기념하고 세 마리의 봉황이 장식되어 있는 점을 특징으로 삼아 이름을 정했다.

 

1943년 당시 아무리 비싼 책도 1백 원을 넘지 않았고, 기와집 한 채도 1천 원정도였는데 간송 전형필은 <훈민정음 해례본(解例本-역사 조선 세종 28(1446)에 훈민정음 28자를 세상에 반포할 때에 찍어 낸 판각 원본)>1만 원 산다. 당시 일제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말살하고자 한글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훈민정음 언해본(諺解本-매체 다른 나라 글, 특히 한문으로 된 내용을 한글로 풀어서 쓴 책)>을 인정하지 않았다. 해례본이 없다면 세종 대왕의 한글 창제 사실을 왜곡하여 거짓말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이 밖에 농경문 청동기, 여래 입상, 무구 정광 대다나리경, 무령왕릉과 지석, 금동 대향로, 적성비, 고구려비, 10층 석탑, 운학문 매병, 진흥왕 순부시, 천상열차분야지도, 고종 황제 어새 에 관한 이야기도 책에 실려 있다. 우리 나라의 수많은 문화재가 많이 약탈 당해 현재는 전 세계 곳곳에 있지만 그래도 한국에도 여전히 많은 문화재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더욱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옛 과거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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