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가난, 질병, 환경, 인권 등 위기를 이겨낸 평범한 10대 33명의 놀라운 이야기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가난, 질병, 환경, 인권 등 위기를 이겨낸 평범한 10대 33명의 놀라운 이야기





이 책은 세상을 바꾼 10대 청소년 33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삼촌의 췌장암 사망으로 췌장암 키트를 만든 '잭 안드라카'

오렌지 껍질과 아보카도 껍질을 통한 합성물질을 추출해 가뭄을 해결한 '키아라 니르긴'

위험한 지뢰 제거를 위해 드론을 직접 계발한 '하쉬와단 잘라'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추모하며 만든 스마트 브래지어 '훌리안 리오스 칸투'

시각장애인 기부 광고를 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레고 점자 프린터를 만든 '슈브함 바네르제'

햄버거 가게에서 힘겹게 수화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보고 전자 통역리를 만든 '라이언 패터슨'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희망을 전한 '클레어 와인랜드'

수영으로 수십 명 난민을 구한 '유스라 마르디니'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어 아프리카에 빛과 희망을 선물한 '윌리엄 캄쾀바'

서핑으로 한쪽팔을 잃었지만 서핑으로 희망을 전한 '베서니 헤밀턴'

쓰레기장 폐품으로 라디오 방송국을 만든 '켈빈 도우' 등등..



33명의 이야기를 보면서 천재라고 여길만한 아이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아이라고 할 수 있다. 대다수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 많았다. 이들이 무언가에 열중하고 그것에 몰입하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익을 위한 동기가 아니었다. 자신의 연약함, 나약함, 부족함 등이 이들이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원천을 제공하였다. 


10대들은 끊임없이 친구들과 세상과 소통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소통 속에 자신이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책에 등장한 10대 청소년 33명도 동일하였을 것이다. 다만 그들은 어느 순간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끊임없는 실패와 역경 속에도 포기 하지 않았다. 뿐만 이들은 많은 돈과 명예를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미래의 아이들과 더 많은 이들을 위해 포기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청소년 시기는 공부를 하는 시기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공부만 해서는 안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길 원하는 지 명확하지 않은 수 많은 아이들은 그냥 공부에 몰입할 수 밖에 없다. 지금 현재 전세계 곳곳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는 것에 시간과 열정을 쏟고 있는 숨은 영웅들이 많이 있다. 이런 아이들이 더 많아져야만 세상은 좋아지리라 생각을 한다면 10대 아이들에게 더 넓은 시각을 보여줘야 할 듯 하다.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누구도 세상을 바꾸지 않는 다면 세상은 그대로 있지 않고 더 나빠질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한 33명의 이야기를 현재 10대인 아이들과 10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 하다. 



평범한 사람이 영웅이 되는 과정

➀꿈이 없어도, 삐딱해도 괜찮아

➁공감하고 질문하라

➂나만의 무기와 능력을 찾아라

➃방해물과 고난은 필수다

⑤협력하여 승리한다

⑥성장은 계속된다



청소년 사회 혁신 5단계

➀나의 관심 분야 찾기

➁문제를 정의 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

➂구체적인 활동 방식 구상하기

➃표현해야 동참한다

⑤‘연대’의 힘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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