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다립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3
표영민 지음, 잠산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반려동물


이 책은 유기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 나라 인구를 5천만명이라 가정 하면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천 만명이니 무려 20%이상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고 그 추세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려 동물로써 인기가 가장 높은 동물은 단연 강아지이다.

  

대표적인 반려 동물로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다. 반려(伴侶)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동무이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가족과 동일한 느낌과 감정을 느끼면서 같이 살아간다. 현재 한국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수는 500만 가구이며 66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대표적인 반려묘와 기타 동물들까지 합치면 대략 천 만명에 이르는 숫자이다.


반려(伴侶)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동무이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가족과 동일한 느낌과 감정을 느끼면서 같이 살아간다. 하지만 거의 모든 반려 동물은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죽음의 이별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통상 15년의 수명을 가진 대표적인 반려 동물인 ‘강아지’를 예로 든다고 해도 태어나 죽음까지 같이 하는 반려인은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는다. 절대 다수는 중간에 키우는 것을 포기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나는 기다립니다>는 유기 동물과 반려 동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다. 


책의 첫 마디는 제목인 ‘나는 기다립니다’라고 시작한다. 그리고 무엇을 기다리는 지 각각의 장면과 함께 알려준다. 다정하게 안아 주기, 둘만의 시간 보내기, 산책하기, 달리기 하기 등등을 언급 한다. 주인은 해변에서 강아지를 잃어 버리고 다시 만나면서 책은 마무리가 된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아이,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듯 하다. 7살 아들에게 읽어주니 책의 내용이 다소 철학적이고 함축적이서 모든 내용을 한 번에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여 별도의 해설을 해 주었다. 해석과 해설을 해주고 나니 무척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