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명화로 보는 구약 성경 - 명화 감상과 성경 묵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의 비결! 한눈에 명화로 보는 성경
이선종 지음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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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名畵)와 함께 읽는 구약 성경 이야기


이 책은 성경 중 <구약>을 명화와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단연코 ‘성경’일 듯 하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총 66권, 1189장으로 되어 있다. 방대한 양만큼이나 입에 담기도 힘든 여러 가지 사건들로 구성 되어 있다. 현재 상식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근친상간, 집단살인, 인신매매 등이 나와 있다. 왜 이런 것들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을까? 텍스트로만 보던 성경을 명화와 함께 봄으로써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구약 성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천지 장조’일 듯 하다. 성경의 첫 권인 <창세기>에 등장하는 천지 창조는 미켈란젤로가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린 세계 최대의 벽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밖에 아담과 하와, 노아, 이삭, 야곱, 요셉 등 인물들이 나오고 그 다음 성경인 <출애굽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등장한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들이라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사건을 명화로 다시금 볼 수 있을 듯 하고 기독교 신앙을 전혀 접하지 않았지만 귀동냥으로만 접한 사람은 명화로 성경 속 이러한 여러 사건들이 있다는 것을 쉽게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성경에 대표적인 근친상간 중 하나인 '암몬과 다말'이다. 암논은 여동생 다말을 겁탈하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빠인 압살롬은 결국 아버지 다윗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다윗은 자신이 예전에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겁탈하고 이유 없이 죽인 적이 있기에 묵인하여 큰 화를 자초하게 된다.




성경에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 중 '다윗'이 있다. 그가 말년에 전쟁에 나가지 않고 궁궐을 거닐다 한 여인의 목욕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결국은 아내를 삼기 위해 죄 없는 군대 장군 '우리아'를 사지(死地)로 내몬다. 다윗은 결국 밧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지만 처음 낳은 아이는 죽게 되고 두 번째 낳은 아이는 다윗을 이을 '솔로몬'이 된다. 이 대목을 읽을 때면 많은 밧세바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 렘브란트의 <치장하는 밧세바> 윌렘 드로스트의 <다윗의 편지를 받은 밧세바>이 두 명화를 가지고 당시의 사람들은 밧세바를 어떻게 묘사했는 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유럽 여행에서 성당, 박물관, 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심에는 기독교가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명화를 알고 기회가 있을 때 방문하여 직접 보면 새로운 경험이 될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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