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양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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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이 책은 M&A 전문가 출신 경영인이 말하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현실을 알려준다. 저자는 잘 다니던 직장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1년의 냉혹한 시간을 보낸 끝에 창업에 성공한 자신의 경험담을 알려준다. 9년간 몸담았던 곳에서 벗어나 쉽게 창업을 하리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아 커피숍을 전전하며 여러 기업의 문을 두드린 끝에 하나씩 펼쳐지는 것을 경험한다.


또한 자신이 미처 회사에 있을 때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직접 창업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자신이 있음을 알려준다.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는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 호락 하지 않다. 2017년 창업진흥원의 중소 창업 기업 생존율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각종 지원프로그램과 예산 집행에도 불구하고 창업 5년 생존율은 35%에 미치지 못했다. 창업가 세 명 중 두 명은 5년이 안 되어 실패했다는 말이다. 더구나 10년 차 생존율은 15.8%에 그친다. 2018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이 생존율은 더 악화되었다. 5년 차 생존율이 29.2%로 떨어졌다.



스타트업이 잘 커나가려면 무엇보다 초기 3년 동안 국가의 제도적 자금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의 제도 개선이나 예산 집행보다 최근 창업기업의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생존율은 향후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스타트업 창업가는 사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가 본인이 잘 아는 업종에서 사업하는 경우 이 시행착오가 현저히 줄어든다.



사업을 구상하고 시작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세 가지 원칙을 있다. 

1. 현금흐름의 중요성(투자 유치 없이 간다고 생각하자. 가장 낮고 보편적인 곳에 현금흐름이 있다.)

2. 마나아층을 확보하라(마니아층을 확보하고 필수 소비 영역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자)

3.최소한의 안전망은 필요하다(현 직장을 관두지 말고 시작하자. 최소 생활비 정도는 어딘가에서 나와야 한다)




책 전반부에는 자신의 경험과 현실을 직시하는 것을 알려주고 후반부에는 인재 등용, 성장하는 법, 투자 유치와 같은 성공 궤도에 오르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기술만 좋으면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누구나 '스트브 잡스' 셀트리온 '서정진' 스타일난다 '김소희' 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과 관련 된 분야이든 그렇지 않은 분야이든 이런 사람은 극소수임을 기억해야 하고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 스타트업을 꿈꾸거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들이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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