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 나와라! 북한말 주문진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6
이수겸 지음, 이준희 그림, 방민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시즌3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와 국어 학습 만화의 소름 돋는 만남




① 가무이야기

② 계단승강기

③ 얼굴가리개

④ 수직승강기

⑤ 전기여닫개

⑥ 따기군

⑦ 뚝쟁이

⑧ 딱친구

⑨ 따바리

⑩ 고기떡 


책 속의 등장하는 북한말 10가지 중 단어만 보고 그 뜻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몇 개 없어 보인다. 어른이 보기에도 어려운 북한말을 왜 아이는 익혀야 할까? 그건 현재 거주하는 탈북민의 숫자가 4만명에 이르고 또한 휴전국가이긴 하지만 여전히 북한 주민들과 우린 한 민족이며 같은 언어를 쓰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북한에 관해 국어 공부를 한다. 평양의 음식, 이산가족, 지여그 DMZ등 이러한 것들을 배우기 앞서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의 내용으로 쉽게 북한말을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이 책은 예측 불가능한 북한말 주문진에 맞서는 새로운 어휘를 익힐 수 있다. 등장 인물로는 구하리, 구두리, 신비, 금비, 최강림, 김현우, 이가은가 나오며 귀신으로는 더블 X에 나왔던 귀신과 새로운 귀신이 있다. 악창귀, 야저귀, 충목귀, 앨리게이터, 알루코마, 살음쟁이, 불감귀가 등장한다. 새로운 귀신이 등장하면서 초성이 나오고 옛 이야기를 통해 귀신에게 걸맞는 단어를 찾아야 한다. 아이는 이러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북한 말을 배우며 익힐 수 있다.




책에는 총 여섯 개의 에피소드가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면 다양한 북한말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북한말과 남한말을 비교 하면서 사람, 음식, 신체, 시간&장소, 옷 등 재미있는 북한말을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북한말은 순우리말로 되어 있는 것이 많아 말을 천천히 살펴보면 이해가 더욱더 쉽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맨 뒤에 어휘력을 길러 주는 캐릭터 북한말 카드가 있다. 게임 방법이 나와 있으니 종이를 오려 아이와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속담을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맨 뒤에는 책 속에 등장했거나 재미있는 다양한 북한말 리스트가 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재미있게 북한말도 배우고 봉인이 깨진 틈으로 또다시 귀신이 왜 자꾸 나타나는지 그리고 사라진 금비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정독할 수 있을 듯 하다. 다음편에는 어떤 어휘력 학습 만화가 나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