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나는 알아요! 25
요주아 도우글라스 외 지음, 히키 헬만텔 그림, 최재숙 옮김, 김선희 감수 / 사파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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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스스로 준비하게 도와주는 그림책

이 책은 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주인공 리사에게 학교에 관한 포괄적인 지식을 설명해 준다. 학교에 무엇을 가져가야 할까? 학교에 갈 땐 책가방이 필요하다. 교과서, 공책, 필통, 색연필과 사인펜도 준비해야 한다. 학교 안에서 신을 실내화랑 실내화 주머니도 준비해야 한다.

학교에는 다양한 행사가 있다. 학예회, 참관 수업, 체육 대회, 과학 축제, 독서 축제, 운동회 같은 행사이다. 학교를 벗어나 박물관이나 동물원, 놀이공원으로 현장 학습도 간다. 참관 수업은 부모님이 학교에 오셔서 수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날이다.

아프리카에는 벽이 없는 학교도 있다. 아예 교실 없이 나무 그늘 아래 모여 앉아 공부하는 학교도 있다. 중국은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대신 점심을 먹은 뒤 낮잠을 잔다. 영국 아이들은 모두 교복을 입는다. 심지어 책가방까지 똑같은 학교도 있다. 대한민국 학교는 여름 방학, 겨울 방학이 있다.

교실에서 공부도 하고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도 가고 4교시가 마치면 점심도 먹는다. 점심 시간에는 운동장에 나가 마음껏 놀 수 있다. <사파리> 출판사에 나온 나는 알아요시리즈 중 학교 편이다. 사파리 전용 사운드펜을 표지의 제목에 갖다 대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고, 글자를 누르면 문장 별로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전용 사운드펜이 없어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에게 글밥이 다소 많지만 읽어주니 집중해서 듣는다. 확실히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 간다는 사실이 점차 실감이 되는 듯 하다. 학교에 관한 설명을 하는 다양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인 것들보다는 포괄적이고 개념을 알려주는 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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