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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 노트의 힘 - 책 읽고 난 후 쓰기 습관 들이기
이은정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책 읽고 난 후 쓰기 습관 들이기
이 책은 초등 학생 때부터 시작할 수 있는 독서 노트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책
읽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아이가 책 읽기의 매력에 푹 빠져 스스로 독서하는 모습을
기대 하긴 여간 쉽지 않다. 책 읽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삶 속에 많이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보아오던 그림 형태, 단순한 형태를 벗어나
고전, 두꺼운 책은 긴 호흡이 필요하기에 책 읽기의 매력과 더불어 독서 노트의 중요성이 필요하다.
다독도 중요하지만 책을 깊이 있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한 권을 읽더라도
행간의 의미를 꼼곰 하게 파악하며 책을 읽는 '정독'은 초등학생들이
꼭 해야 할 독서 방식이다. 많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독서 권장을 위해 독서 통장, 독서 나무 만들기, 독서 스티커 붙이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상을 하기
위해서 다독을 경쟁적으로 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최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도입되었다. 수박 겉핥기식의 양적 독서보다는 한 작품이라도 그 의미를 파악하고 주제를 찾아 책을 깊게
읽는 것의 중요성이 주목 받고 있다.
독서 노트를 쓰려면 질문해야 하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기록하고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므로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천천히 곱씹을 수 밖에 없다. 독서 노트를 통해 지은이나 시대적 배경을 조사해서 써넣을 수도 있고 모르는
어휘나 문장을 기록해서 조사해 볼 수도 있다.
독서 노트 쓰기가 창의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내가 알게 된 내용, 느낀
바를 꾸준히 정리하다 보면 창의력을 꽃피울 수 있다. 독서 노트를 다시 곱씹어 보다 보면 그 사이에서
재미있고 새로운 생각이 나온다. 독서 노트는 일상적인 기록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하게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책 읽기는 친구를 사귀는 것과 비슷하다. 처음
읽을 때는 머쓱하고 낯설고 어색하다. 선생님과 부모님은 아이에게 낯선 친구에게 친구 친구가 될 수 있게
흥미 위주에서 끝나지 버리지 않게 시간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
독서 동기를 유발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 있다. 첫째, 독서가 나와 얼마나 관련이 있고 유용한지 알려준다. 둘째, 칭찬을 해 준다. 셋째, 명언을
활용한다. 책을 읽고 쓰는 것이 왜 중요할까? 책을 읽기만
하기보다 독서 노트를 쓰는 것이 훨씬 좋은 이유는 첫째, 손으로 쓰는 활동은 뇌 발달에 좋다. 둘째, 책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셋째,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책에는 실제로 12년 차 초등 선생님이 만든 매일 쓰고 싶어지는 독서
노트의 많은 예화 사례들이 있다. 또한 아이가 직접 읽고 실천 할 수 있는 팁과 방법들이 소개 되어
있다. 어린 시절 읽었던 무수한 책들이 어른이 되기도 전 다 잊어 버리고 만다. 독서 노트를 활용하여 책 읽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의 묘미에 푹 빠져 현재 꼭 필요한 창의력 가득한 인재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