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 둥둥아기그림책 26
유애순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기분이 즐거워지고 머리가 똑똑해지는 손놀이 그림책

 

이 책은 신나는 노래와 함께 다양한 사물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무얼 만들까?♪ 이 노래에 맞춰 한 번쯤 다양한 것들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막 말을 배우고 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유아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책이다.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무얼 만들까? 왼손은 보자기 오른손도 보자기 꼬꼬 닭 되었네! 꼬꼬 닭 되었네! ♪ 뾰족뾰족 볏 푸드덕 꽁지 깃털 꼬~끼오! 이렇게 노래와 같이 왼손과 오른손의 모양을 통해 꼬꼬 닭이 완성이 된다. 노래가 잘 생각이 안나거나 아이가 영상물에 관심을 더 보인다면 책 페이지 오른쪽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을 보여 주면 된다. 꼬꼬 닭 말고 물고기, 토끼, 나뭇잎, 달팽이, 오뚝이이 책에 등장한다.

 

7살 아들에게 노래를 불러 주면서 책을 보여주니 곧잘 따라한다. 어린이 집, 유치원 등에서 선생님과 같이 해봤던 기억이 났는지 무척 즐거워 한다.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무얼 만들까? 왼손은 보자기 오른손도 보자기 나뭇잎 되었네! 나뭇잎 되었네!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요. 나뭇잎 한 장, 나뭇잎 두장 휘익 날아가 버렸네.♪ 

 

아이는 자신이 마치 나무 된 듯하게 리얼(?)하게 연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7살 아들에게는 다소 시시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노래와 같이 책을 읽어주니 아이는 즐겁게 따라 하면서 노래도 같이 불렀다. 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노래 부르고 율동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은 놀이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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