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리셋 -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인생 리셋 공식
이라야 지음, 박세현 그림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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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인생 리셋 공식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누구나 아는 삶의 방식에 구체적 실천 방안이 담겼다. 책 속에 등장하는 10명의 인물들이다. 너무나 유명한 인물부터 다소 생소한 인물, 그리고 생존해 있는 인물들도 상당수 있다. <일론 머스크, 마리암 미르자카니, 제임스 카메룬, 조앤 롤링, 래리 페이지, 셰릴 샌드버그, 칼 세이건, 자하 하디드, 조지프 퓰리처, 레이첼 카슨>이들의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고 저자는 왜 이 10명의 인물을 선택했는지 책을 통해 알아보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와도 여전히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 달렸기 때문일 듯 하다. 점차 이러한 추세는 누그러지고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고 시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회사에서 일을 하지만 만족하지 못한 채 생활 하거나 이대로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여기는 이들이 보면 좋은 책이 바로 <퍼스널 리셋>이다. 거창한 이론과 예시가 아닌 소소하고 현실적인 것들을 제시한다. 마음을 비우는 길이 평온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그러나 마음 비우기가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일말의 기대에 따른 불안감은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기대를 포기할 수 없다면 기대의 방향을 바꾸면 된다. 자신에게 믿음을 보내고 자기 가능성에 기대를 걸자. 자신에게 믿음을 보낼수록 내면이 더 강해진다. 자신에게 끝없는 신뢰를 보내고 기대를 거는 사람은 자기 외에는 단 한 명도 없다. 자신을 믿는 믿음은 삶의 기반이 된다.

삶의 지향점을 찾는 질문 7가지

①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②내 전 재산을 털어 무엇과 바꿀 수 있는가?

③무엇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④내가 태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⑤내가 죽기 전에 해야만 하는 일은 무엇일까?

⑥나는 무엇에 가장 분노를 느끼는가?

⑦사회에 내 작은 힘을 보태 어떤 효과를 거두고 싶은가?

이런 식으로 자기에게 질문을 하다 보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맥이 통하는 욕구를 찾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을 모두 약점보다는 강점에 초점을 맞춰 매진한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물론 장점을 살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것이 걸림돌이 되고 방해요소가 된다면 이겨내야 한다. 반드시 고쳐야 할 의지가 생겨 의외로 쉽게,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된다.

책은 크게 자신을 먼저 살펴보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 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천천히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듣기, 침묵, 겸손 등)을 해야 한다고 한다. 삶을 리셋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다. 하지만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한 채 불만족하면서 살 수는 없다. 그렇기에 책에서 나온 대로 다양하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인생을 리셋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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