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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 -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성공을 위한 자기관리법
류웨이위 지음, 이재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성공을 위한 자기관리법
이 책은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자기관리법에 대해 알려 준다.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는 1636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미국 동부 지역 8개 명문 대학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사람들의 뇌리에는 하버드 대학교는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생각하기 쉽다. 그렇다면 바늘 귀를 통과한 낙타인 하버드학생들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세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되었을까?
하버드는 지금까지 8명의 미국 대통령과 40명의 노벨상 수상자, 30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하버드는 책임감 강한 학생을 선호한다. 하버드의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과목, 수상 이력, 선생님의 평가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하는 생각에 관심을 둔다고 밝히면서 지원서에 적힌 단어나 문장에서 발견할 수 있어 학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들은 일상에서 학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20~3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들 90%가 자제력 결핍을 보였다. 스스로도 충동적이고 자기관리 능력이 부족했다고 고백했다. 순간에 불쑥 치미는 감정이나 마음 한구석에 쌓아둔 불만이 일순간에 폭발하면서 자신을 통제하지 못했다. 성공을 위한 길 위에서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자기 내면의 요구를 파악하는 능력으로 자기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위해 행동과 정신을 제어한다. 자기 내면을 정복하는 사람만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신뢰를 얻는다.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하려면 먼저 자기감정을 억누르지 말아야 한다. 자기관리를 통한 통제력에는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제어하는 힘이 있다. 목표의 성공과 실패, 인간관계를 조정하며 인생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그 위력을 안다면 충동, 격정, 욕망에 적절하게 통제를 가해야 한다. 의사결정에서부터 결과까지 고려해 강약을 조절하며 자신을 제어해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는 자기 내면이 무질서하기 때문이다. 자기 비하가 불러온 내면의 혼란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기회를 찾지 못하게 만든다. 자기관리에 대한 학습은 시간이 앞당겨질수록 좋다. 자신감이 회복되고 사회적 인정이 더해져 어디서든 당당하게 된다. 자기관리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감정이나 생각, 행동, 말, 인간관계 등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 잠재의식은 언제나 자기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본다.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면 생각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자신의 사고력이나 판단력, 기억 저장능력의 한계를 인정할수록 주위에 사람이 모인다.
하버드 교수들은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능력이 있다’라고 학생들에게 말한다. 거대한 잠재능력은 발견되고 인식되고 개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신은 능력이 없다고 단정짓지 말고 미처 보지 못했던 잠재능력을 개발해내야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 능력의 힘이 발휘될 때 무한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하버드에서는 목표와 계획이 생기면 재빨리 행동에 옮긴다. ‘조금 있다가’ ‘내일 시작할까?’ 등의 말은 하버드 학생들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하버드에서는 깊이 사고하되 결단을 내린 부분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말고 즉각 행동에 옮기라고 강조한다. 과감한 판단과 행동은 자기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다. 수많은 경험이 축적되고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가 누적되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 공부하고 훈련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하버드에서는 변함없는 꾸준한 마음으로 자기 길을 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온갖 유혹 앞에서도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포기하지 않도록 채근하고 다독인다. 그 결과 지속 가능한 인내력이 수많은 하버드생을 최후의 승리자로 만들어주었다. 하버드 교육자들은 의지력이 정신적 생활을 이끄는 위대한 힘이라 믿는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도전의 지혜와 어려움에 대처하는 용기를 준다. 하버드생들이 신뢰를 얻은 비결도 의지가 강하다는 데 있다. 세계일류대학에 입학해 학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철저하게 통제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하버드는 특별한 인문정신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전공 외 교양수업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통제의 철학, 나라를 위한 헌신과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교양도 심도 있게 교육한다. 전공 지식은 아니지만 사회를 이끌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어떠한 생활이 맞는지,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어떠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등 자기관리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기획한다. 하버드 신입생은 시간 활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운다. 자기의 학습 계획에 맞게 시간 분배하는 법과 자기 학습 리듬을 파악하는 법을 단련하며 자신이 수행할 과제나 공부에 최대의 효과가 발휘되는 방법을 찾게 한다. 성적뿐 아니라 학업 성취도와 만족도는 자기 생체리듬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버드생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매학기 최소 4과목을 수강해야 하며, 1년에 최소 8과목씩 4년 동안 32과목을 듣고 시험에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 교수들은 진도를 빨리 나간다. 학생들의 이해도와 상관없이 읽어야 할 참고자료를 잔뜩 내주는데, 그걸 읽지 않고서는 과제를 끝낼 수 없다. 따라서 방과 후에도 책을 읽고 예습을 한다. 하버드는 시험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수업마다 과제를 발표해 평균 총점의 50%를 넘겨야 한다. 그런데 교수들은 점수를 후하게 주지 않는다. 혹독한 과제수행에 냉혹한 평가만 있을 뿐이다. 매년 20%학생들이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거나 학점을 이수하지 못해 휴학이나 자퇴를 한다.
이 책은 하버드 교수들과 출신자들의 사례, 예화, 현재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 감정, 행동, 인간관계, 시간관리, 습관, 두려움, 포기, 계획, 스트레스 등 삶의 모든 방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