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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집밥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평점 :
유튜브 28만 구독자가 인정한 최강의 레시피! 96개
이 책은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집밥 레시피를 만원 한 장으로 일주일 반찬 걱정 끝낼 수 있다. ‘냉파’라는 신조어가 있다. 그 뜻은 '냉장고 파먹기'의 줄임말로,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식비를 줄이기 위해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음식을 해 먹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거기에 걸맞은 프로그램도 있었다. 바로 <냉장고를 부탁해>이다. JTBC에서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25일까지 방영했던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었다. 게스트들이 사용하던 냉장고 속 재료를 통해 셰프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 토크쇼였다. 이 방송의 인기의 비결은 연예인들의 냉장고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과 짧은 시간에 다양한 요리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책 제목처럼 만원으로 일주일에 다섯 가지 다양한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96개의 레시피를 공개해주고 있다. 무엇이든 엄마가 만들어주는 반찬을 척척 잘 먹는 아이가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대다수 아이들은 편식과 투정이 심하다. 그래서 요리를 주로 담당하는 엄마들은 스트레스가 많이 있다. 또한 결혼 전 다양한 반찬을 만들거나 먹어보지 않은 엄마들은 더더욱 반찬에 대한 부담을 많이 가진다.
기본 조리 도구인 도마, 부억칼, 뒤집개, 프라이팬, 국자 등에 대한 설명이 있고 기본 양념인 진간장, 양조간장, 된장, 고추장, 맛솔, 참기름 등에 대한 설명도 있다. 숟가락을 이용한 간단하게 계량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재로 써는 법(채썰기, 깍둑썰기, 송송 썰기, 어슷썰기 등)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보자.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알맞은 반찬이 4 주씩 있고 한 주마다 5가지의 요리가 있으니 매주 만원으로 최소한 16주는 다양한 반찬을 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채소인 브로콜리를 이용한 볶음 요리를 직접 해보기로 했다. 요리시간은 10분정도이며 3일 정도 먹을 수 있다. 재료는 들기름, 다진마늘, 소금, 깨, 식초가 필요했다. 찍어먹는 초고추장은 고추장, 다진 마늘, 식초, 설탕이 필요하다. 총 6가지의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브로콜리볶음 반찬을 할 수 있다. 거기에 아이가 잘 먹는 두부를 조금 섞어서 첨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