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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3 ㅣ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3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6월
평점 :




사건 해결!!
이 책은 작년부터 미취학 아동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엉덩이 탐정 캐릭터 숨은그림찾기 책이다. 엉덩이 탐정이라는 만화는 2019년 7월부터 재능TV에서 절찬리 방영 중인 인기 만화 프로그램이다. 명탐정 '엉덩이 탐정'이
여러 가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으며 시청자인 아이들과 같이 사건을 해결하고 숨겨진 엉덩이 모양을 찾는 재미가 있는
만화이다. 이 만화의 오프닝은 가수 노라조가 감칠맛나게 불러 인기가 있고 엉덩이 탐정이 범인을 잡기
위해 엉덩이인 얼굴에서 방귀가 나오기 직전 하는 대사인 ‘미안하지만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는 이 만화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누구나 기억하는 유행어 이다.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엉덩이 탐정’은
아이큐 1104를 소유한 천재 탐정이며 따뜻한 홍차와 달달한 고구마 파이를 좋아한다. 엉덩이 탐정 조수 '브라운', 견공
경찰서 서장 '말티즈 서장', 엉덩이 탐정의 아버지 '엉덩이 댄디' '말레 곰' '장로' '함정단' '장말총' '태양와
꽃순'
7살 아들은 이미 TV를
통해 책에 나온 내용을 익히 알고 있지만 마치 처음 보는 듯한 느낌으로 몰입을 한다. 책에는 사건 해결을
위해 여러 난관들이 있다. 문제를 맞춰야 한다. 1화에는
강 미로를 탈출 해야 한다. TV에서는 시간이 나오지만 책에서는 그렇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는 최대한 빨리 탈출 하기 위해 미로 찾기를 감행한다.
엉덩이 탐정의 묘미는 사건 해결 직전에 엉덩이 탐정이 '미안하지만
실례 좀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얼굴 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방귀, 그리고 그걸 맞은 악당과 조수, 경찰들의 기절초풍한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는 항상 이 대목에서 웃음을 짓고 즐거워 한다. 입에서 방귀가
나오고 그 공격(?)으로 악당들을 일망타진 하는 모습이 즐거운 듯 하다. 책에서도 2번의 이야기 속에 각각 나오는 장면은 역시나 큰 웃음을
준다. 엉덩이 탐정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두고두고 즐겁게 볼 수 있는 학습 만화 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