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아저씨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 1 - 유, 초등부 교사와 어린이를 위한 그림 성경동화 탄탄 어린이성경탐험
크리스토퍼 용 김 지음, 리디아 윤 그림 / 여원미디어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 초등부 교사와 어린이를 위한 그림 성경동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그림 동화로 성경이다. 성경은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성경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 번은 꼭 읽어 보아야 할 인류 최고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이 쓰여졌던 시기는 아주 오래 전이고 현재의 상황과 풍습, 문화가 전혀 다른 곳이기에 낯설고 어색하고 어려운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 또한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해놓은 것을 아이가 읽기에는 분량도 적지 않다. 그렇기에 <크리스토퍼 아저씨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은 성경 원문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경은 66 118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들도 성경을 일 년에 일 독 하려면 매일 3장씩 읽어야 될 정도로 어쩌면 방대한 양이다. 더구나 아이들이 읽기에는 딱딱하고 어색한 부분이 많기에 번역이 되어 있다곤 하지만 성경을 읽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크리스토퍼 아저씨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 1권은 성경 66권 중 맨 처음에 나오는 <창세기>부분을 담고 있다. 천지창조부터 총리가 된 요셉의 이야기로 되어 있다.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창조 시대, 둘째는 족장 시대이다.

책의 등장인물로는 아담, 하와, 아브라함, 사라, 이삭, 에서, 야곱, 요셉까지 있다. 창세기에 나오는 인간의 수명은 900살이 넘는 경우가 왕왕 보인다. 그러면 당연 현재와 비교하면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책 맨 뒤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성경 이모저모'라는 코너를 통해 답을 해준다. ‘성경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성경 속 이름에 숨은 뜻?’ ‘에덴동산의 위치’,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의 가나안 여정’,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 ‘바벨탑에 관해 역사적 증거와 더불어 현재까지 추정되는 유래에 대한 설명이 깃들여져 있다.

맨 첫 편인<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7살 아들에게 들려주었다. 아이는 내용을 쉽게 이해했고 재미있어 했으며 분량이 다소 짧다고 여겨진다고 하였다. 매일 잠들기 전 침대에서 아이에게 하루 한편씩 들려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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